[5월 1일 수요일 어린이 기도력] 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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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야고보서 1장 19절)

유재석 아저씨는 한국 최고의 토크 쇼 진행자예요. 어떻게 최고가 될 수 있었을까요? 방송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의 이야기를 잘 경청해 주었기 때문이에요. 남의 이야기를 귀담아듣는 유재석 아저씨는 출연자들과 함께 울고 웃으면서 한 가족 같은 편안함을 주었어요. 그렇게 함께 방송하는 사람들을 빛나게 해 주었기에 출연자들의 장점을 살려 주는 한국 최고의 토크 쇼 진행자가 될 수 있었어요. 경청이란 이야기하는 사람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이야기하는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기 위해 노력하는 거예요.
성경에도 남의 이야기를 잘 경청한 사람이 있었어요. 바로 막달라 마리아예요. 마리아는 언제나 예수님의 발 앞에 앉아 귀를 쫑긋 세우고 예수님의 이야기를 경청했어요. 그렇게 예수님의 말씀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경청하던 마리아는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희생하시기 전 값비싼 향유를 그분께 부어 드리는 헌신의 모습을 보였어요. 예수님은 마리아의 헌신을 귀하게 보셨어요. 그래서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마리아가 행한 일도 기념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지요. 예수님의 말씀을 잘 경청하여 예수님을 깊이 사랑할 수 있었기 때문이에요. 예수님은 우리도 그분의 말씀 그리고 부모님의 말씀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잘 경청하길 바라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말씀에도 또 부모님과 친구의 이야기에도 공감하여 마음과 마음으로 소통하길 원하세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이현(임송호수전원교회), 김하린(원내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