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우상의 제물 먹는 일에 대하여는 우리가 우상은 세상에 아무것도 아니며 또한 하나님은 한 분밖에 없는 줄 아노라”(고린도전서 8장 4절)
코카브는 제대로 먹지도 못한 채 며칠이나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처진 어깨를 하며 걸어가던 그의 눈앞에 이스라엘에서는 못 봤던 큰 강들이 보였습니다. 강들 사이에 큰 성이 있었습니다. 드디어 아람의 수도 다메섹에 도착한 것입니다. 다메섹은 높은 곳에 있는 평지였습니다. 산과 들이 있는 곳에서 태어나고 자란 코카브에게 너무나 낯선 곳이었습니다.
성안으로 들어가자 아람 사람들이 코카브를 위아래로 훑어보았습니다. 시장을 지나갈 때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우상이었습니다. 크고 작은 우상이 거리에 가득했습니다. 처음 보는 우상의 모양이 얼마나 무섭던지 제대로 쳐다볼 수 없었습니다. 마음에 두려움만 가득했습니다. 보이는 것에 두려움이 생기니 마음속에서 하나님이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코카브는 하나님을 마음속에서 빼앗기지 않으려고 애썼습니다. 손을 가슴에 대고 하나님과 마음속으로 대화했습니다.
‘보이는 것에 주눅 들거나 겁먹지 않을 거예요. 보이지는 않지만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세신 분이심을 믿어요.’ 코카브는 우상의 나라였던 애굽에서 여호와 하나님을 끝까지 믿고 섬겼던 요셉 할아버지를 생각했습니다. 어느새 나아만 장군의 집 앞에 도착했습니다.
▶오늘의 미션 – 우상을 본 친구 손들어 보세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재한(여수중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