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
오늘은 어린이날! 축하해요! 어린이날 아침에도 예배드리는 여러분의 가족을 존경합니다.
요즘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스마트폰의 유튜브나 게임이죠? 혹시 좀 더 자극적이고 좀 더 재밌는 콘텐츠를 좋아하지는 않나요? 중독된 어린이도 많아서 부모님과 갈등도 많죠?
요가나 다른 운동도 하다 보면 ‘중독’이 돼요. 특별히 다른 사람들과 경쟁하는 라켓 운동이 중독이 잘된다고 하더라고요. 요가는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지 않지만 스스로의 한계에 도전하면서 중독성이 생겨요. 그래서 관절의 가동 범위와 근육을 최대한 많이 쓰며 땀을 흘리면서 힘들게 운동하지 않으면 운동한 것 같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몸의 감지 센서를 극단적으로 길들이다 보면 작은 것, 당연한 것에는 근육의 감지 센서가 작동하지 않게 된대요. 근육이 원래의 길이대로 회복되려면 근육의 길이가 짧을 때도 힘을 쓸 줄 알고, 길 때도 힘을 쓸 줄 알아야 해요.
마음의 근육도 작은 일에 감사할 줄 알고, 큰일에도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는 말이지요. 오늘 하루 마음의 근육을 잘 살펴서 작은 것, 당연한 것, 특별히 지금 이 순간 어린이 기도력을 읽어 주는 가족들이 옆에 있다는 것 등 매 순간 감사하는 여러분이 되길 기도드려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박정민, 오한율(퇴계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