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월요일 예수바리기] 새벽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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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사 14:12)

새벽녘에 뜨는 금성을 계명성 혹은 샛별, 새벽별이라고 합니다. 칠십인역은 “헤오스포로스” 아침을 가져오는 자로 번역했고, 제롬은 라틴어 성경에 “루시퍼” 빛을 나르는 자로 번역 했습니다. 성경에는 두 새벽 별이 있습니다. 예수님과 루시퍼입니다. 루시퍼는 하나님의 천사장으로 그리스도의 모습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었지만 적그리스도가 되어 유성처럼 추락했습니다. 어찌 그리 찍혔는고!
루시퍼의 정신은 철저하게 나 중심입니다. 내가 올라가리라(2번), 내가 높이리라, 나의 보좌, 내가 앉으리라, 내가 같아지리라. 원어성경 이사야 14장 13-14절에는 “나”가 여섯 번 나옵니다. 이 정신은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신 그리스도의 정신과 정반대입니다.
루시퍼는 “하나님의 뭇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고 했습니다. 예루살렘은 하나님이 계신 곳이기 때문에 시온 산이 북방에 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하려고 한 존재가 사단입니다. 높은 자리를 탐하고 교만한 자는 대의 명분이 아무리 그럴 듯해도 사단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루시퍼의 또 다른 정신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처럼 되려던 그는 그분의 권세와 능력만 원하고 십자가의 자기희생적 사랑의 품성은 원치 않았습니다. 하나님처럼 되려는 사단의 정신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습으로 창조된 인간을 타락시켰습니다.
교만이 극에 달했을 때 하늘의 거룩한 순찰자에 의해 찍혀버린 거목 느부갓네살처럼 하나님만큼 높아지려 한 루시퍼는 미가엘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패해 땅으로 내쫓겼습니다.
사단의 정신인 높고자 하는 정신 나 중심의 정신을 가진 자는 마지막 날 찍혀져 나갑니다.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리라.”

* 컨텐츠 제공 : 월간 예수바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