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화요일 예수바라기] 명령하사 행하게 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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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사 행하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출 35:1).

명령하사 행하게 하신 이전의 설계도를 설명하셨던 부분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로 시작됩니다. 이제 실제로 건축하는 과정에서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사 행하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로 변합니다. 명령이 첨가됩니다.

이것이 신앙입니다. 주님의 말씀이 우리의 삶에 들려질 때 그것은 그저 지나쳐버려서는 안 되는 명령입니다. 만일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우리를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존재하지 못하게 하는 명령입니다.

예수의 생애는 구약에 미리 말씀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분은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나 말씀이 육신이 되었을 때, 그분이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지 않는다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이 사라지고, 구속사업은 성취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분의 삶은 하나님의 명령을 그대로 성취하는 삶이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신앙을 해야 할지도 성경 말씀에 다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시간과 공간에서 성취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에게 구원과 생명이란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주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절대절명의 명령입니다.

같지만 다른? 출애굽기 35장 첫부분에서 거룩한 시간과 거룩한 공간이 또 만납니다. 앞서 성막에 대한 진술은 성소를 지으라는 말씀과 안식일 규례로 마쳤습니다. 지금 성막을 실제로 지을 때는 안식일 규례와 성소를 지으라는 명령으로 시작합니다. 안식일이 맨 먼저입니다. 창조는 안식일로 마치지만 인간에게 온전한 하루는 안식일이 시작이었습니다. 성막 설명은 안식일로 마치지만 성막 건축은 안식일로 시작합니다.

모세가 사십일 밤낮을 하나님과 함께한 경험이 안식일에 녹아듭니다. 모세가 영광의 광채에 참여한 경험이 안식일의 주인이신 하나님과의 만남에 녹아듭니다. 이 만남이 가장 중요하기에 이것을 아는 자들은 누구든지 안식일에 일하지 않습니다. 각 처소에 영광이 이미 임하였기에 불이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하나님과의 이런 깊은 만남을 가진 자들은 자신의 모든 것이 하나님에게서 왔다는 것을 알기에 여호와 하나님께 마음이 감동되어 성막을 지을 때 자원해서 필요한 것들을 드릴 수 있습니다.

오늘을 주님과 함께하는 거룩한 시간으로 시작합니다. 저희에게 주신 말씀이 명령이 되게 하소서. 명령이 마음의 감동으로 일어나 헌신으로 열매 맺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