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수요일 장년 기도력] 맨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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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마 13:44)

매일 관광객 13만 7,000여 명이 맨해튼섬을 방문한다. 여러분이 그중 하나라고 상상해 보라. 뉴욕의 심장 맨해튼은 전 세계 자본주의의 중심으로 여겨진다. 경제학이나 국제 정세에 관심이 있다면 UN 본부와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두 주식 거래소인 뉴욕 증권 거래소와 나스닥 주식 시장을 방문해 보라. 개인적 관심사에 상관없이 타임스퀘어, 브로드웨이, 센트럴 파크,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은 누구나 가 보고 싶어 하는 장소이다. 맨해튼의 집값은 제곱피트당 1,400달러(제곱미터당 1만 5,000달러)가 넘는다.
맨해튼이라는 이름은 ‘수많은 언덕이 있는 섬’이라는 뜻이다. 원래는 델라웨어족 원주민의 소유였다. 그러나 몇몇 자료에 의하면 1626년 5월 24일, 페터르 미나위트가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를 위해 60길더를 주고 맨해튼섬을 구입했다. 어떤 역사가들의 계산에 따르면 섬 전체를 24달러 정도에 구입한 것이다. 물가 상승률을 감안해도 현 시가로 미화 1,000달러를 조금 넘는 수준이다. 이 섬이 얼마나 비싼 곳이 될지 미나위트는 짐작조차 못했을 것이다.
예수님은 감추인 보화의 비유(마 13:44)에서 하늘 왕국은 맨해튼을 포함한 이 세상의 모든 자산을 합친 것보다도 훨씬 값진 곳이라고 하셨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세상 재물을 하나도 소유하면 안 된다는 것이 비유의 가르침이라고 여기는 이들이 있지만 큰 잔치의 비유를 보면 여기서 중요한 것은 땅이나 소를 사느냐 마느냐, 결혼을 하느냐 마느냐가 아님을 알 수 있다(눅 14:15~24). 진짜 문제는 이런 것들이 하나님의 왕국을 얻기 위한 조건 없는 헌신을 대체해 버리느냐 마느냐이다.
페터르 미나위트가 맨해튼에 투자했듯 우리도 주어진 달란트를 하나님의 사업에 활용해야 한다. 그 결과를 예측할 수 없을 때라도 말이다(마 25:14~30). 하나님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결과는 그분께 맡기라. 결코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북한선교부
98개 교회 재건 프로젝트가 하나님의 뜻 안에서 진행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