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금요일 장년 기도력] 인간의 이성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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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추어진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원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에게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신 29:29)

사탄은 타락한 인류가 하나님의 지배에 반기를 들도록 이끌고자 심혈을 기울여 왔고 꽤나 성공을 거두고 있다. 그는 너무나도 자명한 하나님의 율법을 가리려고 노력한다. 사탄은 십계명의 넷째 계명에 특별한 적개심을 드러낸다. 그 계명이 살아 계신 하나님,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분을 규명해 주기 때문이다. 그의 술수에 넘어간 사람들은 가장 분명한 여호와의 계명을 등지고 불신앙적인 우화를 받아들인다.
그들은 변명할 여지가 없다. 하나님은 믿고자 하는 이에게 믿음의 근거가 될 만한 증거를 풍부하게 주셨다. 마지막 때 세상에서는 참된 믿음을 찾아보기 어렵다. 하찮은 구실로 하나님의 말씀은 미덥지 않게 여기면서 성경의 명백한 사실과 반대되는 인간의 생각은 받아들인다. 사람들은 창조를 자연 발생적 사건으로 설명하고자 애쓸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세상을 어떻게 창조하였는지를 인간에게 결코 공개하지 않으셨다. 인간의 과학으로는 하늘 하나님의 비밀을 밝혀낼 수 없다.
…목사라는 사람들이 예언 연구에 반기를 들고 예언 중 특히 다니엘과 요한계시록은 너무 어려워서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면서도 그들 중에는 모세의 기록과 반대되는 지질학자들의 가설을 열렬히 환영하는 이들이 있다. 하나님이 계시해 주신 뜻도 그토록 이해하기가 어렵다면 그분이 공개하지도 않은 사항과 관련해 가설에 불과한 것은 더더욱 믿어서는 안 될 것이다. 하나님의 길은 우리의 길과 다르고 그분의 생각도 우리의 생각과 다르다. …헛된 추측을 일삼는 인간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데 쓰라고 주신 사고력을 잘못된 곳에 사용한다.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오용해 저주로 탈바꿈하는 그들은 홍수 이전 사람들과 같은 실수를 범하고 있다.

영문 『시조』, 1879년 3월 20일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북한선교부
곧 열릴 북한 선교와 각 합회의 북한 선교 준비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