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 목요일 장년 기도력] 안식일은 하나님의 창조 능력을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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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는 위대하시니 크게 찬양할 것이라 그의 위대하심을 측량하지 못하리로다”(시 145:3)

하나님을 믿지 않는 지질학자들은 세상의 역사가 성경에 기록된 것보다 훨씬 오래되었다고 주장한다. 지구의 역사가 수만 년이라는 증거를 지구 자체에서 발견할 수 있기에 하나님의 말씀은 믿을 수 없다는 것이다. 창조 기간이 일주일뿐이고 지구 나이가 6천 년에 불과하다는 견해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놀라운 증거를 접할 때면 성경을 믿는다는 사람들은 말문이 막힌다. 이들은 불신자 지질학자들이 제기하는 곤경에서 벗어나고자 천지 창조의 엿새는 정해지지 않은 방대한 기간이며 하나님이 쉬신 날은 또 하나의 긴 기간이라는 입장을 취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의 넷째 계명을 무의미하게 만들어 버린다. 이 견해를 열렬히 수용하는 이들이 있다. 이것이 넷째 계명의 효력을 파괴하고 자신들은 그 요구 사항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땅과 산과 계곡에서 발견되는 사람과 짐승의 뼈는 한때 훨씬 큰 사람과 동물이 존재했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무기나 화석화된 나무가 때때로 발견되기도 한다. 현재 살고 있거나 수 세대에 걸쳐 존재했던 인간과 동물보다 훨씬 큰 뼈들이 발견되기에 지구에는 창조 기록 훨씬 이전부터 현재보다 훨씬 큰 종족이 있었다고 추정하는 이도 있다. 그들은 홍수 이전에 존재한 인간과 짐승과 나무의 크기에 대해 그리고 이후 지구에 벌어진 큰 변화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한다.
지질학은 성경 역사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증명할 수 없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자연법칙에 근거해 창조의 비밀을 파헤치려는 사람은 거대한 미지의 바다를 표류하는 것과 같다. 천지 만물을 어떻게 엿새 만에 창조하셨는지에 대해 하나님은 인간에게 낱낱이 밝히지 않으신다. 천지 창조는 그분의 존재만큼이나 우리의 이해 범위 밖의 일이다.

영문 『시조』, 1879년 3월 20일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정남웅/심은정 선교사 부부(대만)
대만 신좡 행복 국제 교회 성도들의 제자 훈련 참석 및 완료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