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 안식일 어린이 교과] 아들의 훈련소 수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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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마태복음 24장 13절)

아들을 군대에 보내 놓고 아침저녁은 물론이고 수시로 생각날 때마다 간절하게 기도드렸어요. 그 정도로 간절히 기도했으면 아들이 엄청나게 좋은 대학에 갔을지도 모르겠어요. 아들이 훈련소를 수료하던 날은 잊을 수가 없어요. 초등학교 소풍 때보다 더 가슴이 설레더군요. 나름 힘들었을 그 시간을 무사히 끝내고 제복 입은 아들의 모습을 본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날 정도로 기분이 좋았어요. 며칠 전부터 음식 준비할 생각에 마음이 바쁘고, 뭐가 먹고 싶을지 몰라 이것저것 장바구니에 무조건 넣었어요. 그렇게 한 달 동안 사진으로만 보던 아들을 마침내 만나러 갔어요. 남편은 먼저 경험해 봤다고 저보다 더 꼼꼼히 이것저것을 챙겼어요.
예수님도 재림 전날 이런 기분이실까요? 그분은 대쟁투에서 승리한 이들을 위해 하늘나라에서 집을 짓고 계세요. 얼마나 꼼꼼하고 마음에 쏙 드는 집을 짓고 계실지 아마도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일 거예요. 그날과 그 시는 하나님 아버지만 알고 계시기에 예수님은 군대의 5분 대기조처럼 늘 대기하고 계실까요? 우리를 만날 기대와 설렘으로 매일 살고 계실까요? 어쩌면 재림 명령이 떨어졌는데도 아직 나 때문에 예수님이 조금만 더 시간을 달라고 하실지도 모르겠어요. 우리 꼭 하늘나라 함께 가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허승훈(일곱빛농아인교회), 김나은(사릉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