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목요일 장년교과] 책들과 그 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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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왕상 2:3).

성경은 책들로 엮여 있다. 성경의 책들은 각각 다른 배경 아래서 다른 목적을 위해 기록되었다. 어떤 책들은 예언적인 기별의 역할을 하고 시편과 같은 책들은 일종의 모음집이다. 열왕기상·하처럼 역사적인 책들이 있는가 하면 바울을 비롯한 사도들이 교회에게 보내는 편지들도 있다.
우리가 어떤 책의 의미와 기별을 이해하고자 하면 저자와 배경에 대해 먼저 알 필요가 있다. 성경의 대부분의 책은 저자가 밝혀져 있다. 구약 성경의 첫 다섯 책은 그 저자가 모세로 알려져 있다(수 8:31~32, 왕상 2:3, 왕하 14:6, 21:8, 스 6:18, 느 13:1, 단 9:11~13, 말 4:4). 예수님(막 12:26, 요 5:46~47, 요 7:19)과 사도들(행 3:22, 롬 10:5)도 이를 확증했다. 반면 어떤 책들은 저자가 확인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사무엘서와 역대기 같은 역사서들과 더불어 에스더와 룻기의 저자는 밝혀지지 않았다.
창 15:1~5과 22:17~18을 읽어보라. 모세가 창세기를 기록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어떤 중요한 의미가 있는가?
당연히 출애굽기부터 신명기는 출애굽 이후에 기록되었다. 그러나 창세기는 창조로부터 부조의 시대까지 하나님의 행적에 대한 역사의 토대를 이루는 책이기 때문에 논리적으로 보면 출애굽기 이전에 기록되었다고 봐야 한다.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모세는 양떼를 몰고 이 한적한 곳으로 이리저리 다니면서 압박받는 그의 백성들의 형편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고 그의 조상들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손길과 선민(選民)의 유업에 대한 약속들을 하나하나 헤아려 보면서 밤낮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기도드렸다. 하늘의 천사들은 그의 주위에 그들의 빛을 비춰 주었다. 여기서 그는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어 창세기를 기록하였다”(부조와 선지자, 251).

교훈 : 성경의 책들을 잘 이해하려면 그 책들의 저자와 기록 배경에 대해서 먼저 알아야 하며 그 안에서 하나님이 이루시려는 언약의 역사를 주목해야 한다.

나의 삶 속으로

묵상 : 성경의 각 책은 대부분 그 기자와 기록 목적을 밝힙니다. 그대는 그런 사실에 얼마나 유의하며 성경을 읽고 있습니까?
(이어서) 우리는 창세기로부터 우리의 기원뿐 아니라 구원의 계획과 하나님이 타락한 인류를 속량하기 위해 사용하시는 방편들에 대해 듣는다. 이 계획은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에서 더 분명해진다. 그 언약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통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창 22:17)이 많은 후손들로 이루어진 큰 나라를 이루시겠다고 하신 약속을 포함한다.

적용 : 그대는 현재 성경의 어느 부분을 읽고 있습니까? 그 책의 저자와 핵심 기별은 무엇입니까? 그런 내용을 무엇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까요?

영감의 교훈
인간의 손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저작 – “성경은 하나님을 저자로 가리키고 있다. 그렇지만 그것은 인간의 손으로 기록되었다. 성경의 여러 책들이 각기 종류가 다른 문체로 기록되었으며 여러 저자들의 특성들을 나타내고 있다. 계시된 진리들은 모두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딤후 3:16)이다. 그러나 그것은 인간의 말로 표현되었다”(가려 뽑은 기별 1권, 25).

기도
아버지, 그 옛날 신실한 종들을 선택하셔서 성경의 기별을 기록하게 하시고 오늘 우리로 하여금 그 기별을 이해하게 인도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까지 영원히 변치 않는 하나님을 믿고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