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금요일 어린이기도력] 들판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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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누가복음 2장 8절)

여느 때처럼 소년 다윗이 양을 쳤던 들에서 그날도 목자들은 하루 종일 양을 돌보고 있었습니다. 해는 지고 어둑한 밤하늘에 반짝반짝 별이 빛나고 있었지요. “우리 잠시 쉬었다 할까?” 마지막 양에게 물을 먹이던 목자가 말했어요. 하루 종일 양을 돌보느라 피곤해진 목자들에게 그날따라 유난히 밝게 빛나는 하늘의 별은 큰 위로가 되었지요. 그리고 그들은 언제 들어도 몇 번을 이야기해도 지겹지 않은, 서로를 행복하게 하는 이야기를 그날 밤도 나누고 있습니다. 바로 언젠가 오시기로 약속된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예요. 그분이 언제 오실지 어디로 오실지 생각만 해도 가슴이 뜁니다. 그들의 가장 큰 소망은 오실 예수님을 맞이하는 거예요 그날 밤 이야기가 한창 무르익어 가는데 흰옷을 입은 천사가 빛나는 모습으로 목자들 앞에 나타나 베들레헴에서 갓 태어난 아기 예수님의 소식을 목자들에게 알려 줍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예수님이 탄생하셨다니! 터질 듯한 가슴을 안고 목자들은 천사의 안내를 따라 아기 예수님을 만나러 여행을 시작합니다. 돌보고 있던 양들은 안중에도 없고 무작정 천사를 따라 걷기 시작합니다. 천사 한 무리는 목자들의 길을 안내하고 또 한 무리는 목자들이 두고 간 양들을 돌보느라 모두가 분주한 밤입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정혁(물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