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 월요일 예수바라기] 출애굽이라는 새 역사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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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기가 자라매 바로의 딸에게로 데려가니 그가 그의 아들이 되니라 그가 그의 이름을 모세라 하여 이르되 이는 내가 그를 물에서 건져내었음이라 하였더라”(출 2:10)

산파를 통해 이스라엘의 아들들을 죽이려는 시도가 실패한 바로는 이제 아들이 태어나면 나일강에 던지라고 말합니다.

또 하나의 방주 태어난 이름 없는 아이를 석 달 동안 숨겼으나 더 버틸 수 없었던 부모는 갈대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고 아기를 담아 나일 강가 갈대 사이에 둡니다. 이것은 또 하나의 방주였습니다. 노아 방주(아크)가 하나님의 특별한 도움 가운데 있었듯이, 이 갈대 상자(아크)도 하나님의 특별한 도움 가운데 있습니다. 공주가 마침 그를 보고 히브리 아이임을 알면서도 불쌍히 여깁니다. 그리고 죽음의 물에서 벗어난 아이는 애굽 공주에게서 모세(물에서 건져 냄)라는 이름을 받습니다. 노아 방주에서 나온 노아 가족을 통해 새로운 인류가 시작되었듯이 이 갈대상자에서 나온 모세를 통해 출애굽이라는 구원의 이야기가 시작될 것입니다.

성경은 의도적으로 두 이야기를 연결시킵니다. 그 이유는 그 사건 모두가 하나님의 구원의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이제 하나님의 구원이 시작될 시간이 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 한 명의 아기 성경 여러 곳에서 아기들은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셋의 탄생이 그러했습니다. 모세가 그러했습니다. 사무엘이 그러했습니다. 그런 여러 아이들은 이사야의 예언으로 향합니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사 7:14).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사 9:6).

그 예언은 우리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성취되었습니다. 모든 부모들이 아기를 보며 품는 희망은 그분을 통해 성취될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죄의 사슬을 끊고 인류에게 진정한 구원의 새 시대를 가져다줄 유일한 하나님의 아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 아들로 인해서 우리 자녀들에게 그들의 상황과 처신이 어떠하든지 새로운 소망을 가지게 됩니다.

죽음의 이야기는 이제 방주와 아기를 통해 우리에게 구원의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출애굽기는 구원의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우리에게 새로운 구원의 시간을 살 수 있는 방주와 아들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