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일요일 장년 교과] 은혜가 가득한 소망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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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록은 무서운 짐승과 박해에 관한 책이 아니라 그 가운데 우리를 구하는 은혜와 소망의 예수에 대한 책이며, 이는 영원한 복음으로 잘 나타난다.

성경의 마지막 책, 요한계시록을 생각할 때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나님의 최후의 날에 대한 기별이 무시무시한 짐승이나 신비로운 상징 그리고 기이한 형상을 연상하게 하기 때문일 것이다. 요한계시록은 많은 이들에게 확신을 주는 만큼이나 또 많은 이들을 두렵게 하는데 그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왜냐하면 요한계시록은 은혜가 충만하고 소망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즉, 무서운 짐승들, 박해의 경고 그리고 앞에 놓인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에게 당신의 구원 가운데서 기뻐할 이유를 주신다.

요한계시록 1:1-3과 14:6을 읽어 보라. 이 구절들은 요한계시록만 아니라 “영원한 복음”에 대해서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요한계시록은 온전히 예수님에 관한 것이다. 요한계시록은 당신의 백성에게 주시는 예수님의 기별이며 마지막 날의 그분의 교회에 더 특별하게 적용된다. 요한계시록은 은혜로 가득한 마지막 때의 소망에 대한 기별이다. 책 전반에 걸쳐 그리스도는 죽임을 당한 어린 양으로 묘사되며, 계시된 진리를 읽고 이해하고 그것을 지키는 자에게 축복이 약속되어 있다.
요한계시록 1:5, 6절에 따르면,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그의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분이시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용서받았다. 은혜는 우리의 과거를 용서하고 현재에 능력을 더해주며 미래에 대한 소망을 준다. 즉,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죄의 형벌과 권세에서 구원받았고, 머지않아 죄의 존재 자체로부터 해방되게 될 것이다. 이것이 성경의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의 기별이다.
그것은 또한 긴급한 소식으로, 그 첫 장면에 “영원한 복음”을 가지고 하늘 한가운데를 빠르게 날아가는 천사가 등장한다.

(이어서) 복음,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구원, 우리를 위한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때문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 때문에 주어진 영생의 약속, 이 모든 것이 세 천사의 기별의 서두에 포함되어 있다. 확실히 그렇다! 세 천사의 기별이 부서지고 고통받는 존재인 우리를 위한 소망과 약속으로 가득 찬 은혜가 충만한 기별이라는 것에 의심할 여지가 전혀 없다.

<교훈> 계시록은 무서운 짐승과 박해에 관한 책이 아니라 그 가운데 우리를 구하는 은혜와 소망의 예수에 대한 책이며, 이는 영원한 복음으로 잘 나타난다.

<묵상> 우리가 요한계시록을 보면서 짐승과 마지막 날에 대한 경고에만 초점을 맞추었다면 왜 이 책이 은혜가 가득한 책이라는 사실을 생각하지 못했을까요?

<적용> 마지막 날에 대한 경고를 잊지 않으면서 영원한 복음인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을 어떻게 조화롭게 생각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십시오.

<영감의 교훈>
계시록은 현재와 장래의 행복을 위한 그리스도의 증언 – “그리스도의 증언, 가장 엄숙한 특징을 가진 증언이 세상에 증거되어야 한다. 요한계시록 전체를 통하여 가장 귀중하고 고상한 약속들이 있고, 그리고 거기에는 가장 두렵고 엄숙한 의미를 가진 경고들이 있다. 진리의 지식을 가지고 있노라고 공언하는 자들이 그리스도께서 요한에게 주신 증언을 읽지 않을 것인가? 여기에는 아무런 억측도 없고 과학적인 기만도 없다. 여기에는 우리의 현재와 장래의 행복에 관한 진리들이 있다.”(교회증언 8권, 302)

<기도> 때로는 지치고 넘어져 소망을 기억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어려운 시기가 가까이에 있는 것 같습니다. 주님, 닥쳐진 환난과 어려움보다, 우리에게 주시는 생명과 영원한 복음에 초점을 맞추고 하늘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