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금요일 어린이 교과]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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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여 나는 주의 구원을 기다리나이다”(창세기 49장 18절)

산에 가 보면 아름드리나무가 많습니다. 보기에도 울창하고 멋있어 보이는 나무들이지만 자세히 보면 별 볼일 없고 초라한 나무가 대다수입니다. 잘생기고 곧게 자란 나무나 멋진 나무는 산에서 제대로 자랄 수 없습니다. 사람들이 옮겨 심든지, 뽑아 가든지, 베어 가 버립니다. 그래서 잘난 나무는 산에 없습니다.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킵니다.
혹 우리 중에도 못생긴 나무처럼 뛰어나지 못해서 ‘나는 별로야!’ 하고 자신감이 없는 친구들 있나요? 하지만 기억하세요. 보잘것없는 나무가 산을 지킵니다. 이런 나무들이 오랜 세월 산을 지키면서 새들의 보금자리가 되고 이산화 탄소를 산소로 바꿔 주고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줍니다. 이런 나무들이 오랜 세월 산을 지키면서 큰 거목이 되어 대들보나 기둥이 됩니다.
잠시 멋지게 보이는 나무는 금방 산에서 사라집니다. 사람들이 화분에 옮겨 심어서 크게 자라지 못합니다.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킵니다.
당장에 알아주지 않는다고 속상해할 필요가 없어요. 당장에 뛰어나지 못하다고 낙심할 필요가 없어요. 말없이 기도하고 준비하며 조용히 기다리면 하나님께서 이름을 부르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모세가 젊고 어린 시절, 즉 한창 때가 아니라 오래 기다린 후에 사용하셨습니다.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킵니다. 오늘도 겸손하게 하나님의 일을 기다려 봅시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아리아(평택중앙교회), 윤하랑(광주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