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수요일 장년 기도력] 배웠다는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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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야 망령되고 헛된 말과 거짓된 지식의 반론을 피함으로 네게 부탁한 것을 지키라”(딤전 6:20)

수백 년간 하나님의 말씀을 접하는 방법은 인쇄된 활자를 읽는 것뿐이었다. 그러나 기술의 발달로 카세트, 음반, CD로 성경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은 디지털화하여 휴대폰, 태블릿, PC에서 인터넷 등으로 성경을 접할 수 있는 길이 무수히 많다.
그리스도 당시에는 일반인들이 쉽게 성경을 접할 수 있었다. 예리한 질문을 던졌던 남자에게 예수님은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눅 10:26)라고 물으시면서 그를 성경으로 이끄셨다. 그 사람이 스스로 성경을 읽고 질문의 답을 찾으리라 믿으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성경을 접하기가 매우 어려워졌고 가난한 이들에게는 특히 그랬다. 믿기지 않겠지만 성경을 일부분만 갖고 있어도 크게 처벌받는 시대도 있었는데 그 처벌은 다름 아닌 교회에서 시행했다.
지금은 어디서나 성경을 접할 수 있다. 성경은 변함없는 베스트셀러이다. 그런데 이제 믿음의 원수는 무지가 아니라 지식이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망령되고 헛된 말과 거짓된 지식의 반론”(딤전 6:20)을 피하라고 충고했다. 신앙을 좀먹는 교육이 있다. 성경의 근본적인 가르침들이 ‘배웠다는 사람들’에게 놀림거리가 되고 있다. 창조 이야기는 무시당하기 일쑤이다. 동정녀 마리아의 출산을 비롯한 성경의 이적을 부정하는 신학자도 수두룩하다. 교회는 무식하고 잘 속는 인간들이나 다니는 곳이라고 여기는 이들이 좀처럼 줄지 않는다.
배움의 기회는 하나님께서 주신 복이다. 교회 역사에 영향을 미친 인물 중에는 학식 있는 사람이 많았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경험에 결코 믿음이 빠져서는 안 된다. 요한복음 17장 17절에서 그리스도는 “아버지의 말씀이 곧 진리”(공동)라고 하늘 아버지께 기도하셨다. 아버지의 말씀이 진리라고 예수께서 말씀하셨다면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이 곧 진리이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북한 선교
북한의 2,500만 영혼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