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목요일 어린이 교과] ‘모소’ 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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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신명기 8장 16절)

중국이나 아시아 동쪽에서 자라는 ‘모소’라는 대나무가 있습니다. 이 대나무 씨앗을 밭에 심으면 심은 지 4년 만에 땅 위로 싹이 보입니다. 그리고 첫해에는 아무리 물을 주고, 거름을 주고 잘 돌봐 주어도 3cm 이상을 자라지 않습니다. 그러나 5년째부터는 하루에 30cm씩 자랍니다. 그렇게 6주 만에 무려 15m를 자라 울창한 대나무 숲을 이룹니다.
그런데 이 대나무는 4년 내내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땅속에서 뿌리를 아주 넓게 사방으로 내립니다. 우선 뿌리를 넓혀야겠다는 목적으로 온 힘을 보이지 않는 땅속에 쏟습니다. 땅속은 깜깜하고 축축하고 답답한 세상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4년을 견딥니다. 싱그러운 바람과 따스한 햇볕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대나무는 오래 버틴 결과, 높이 자라나는 나무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오래 버티고 인내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잘 참고 유혹을 이겨 내야 합니다. 얼른 세상으로 나가서 직업을 얻고 자유롭게 독립하고 싶은 친구들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잘 참고 기다리는 연습을 잘해야 훗날 하나님을 위해 큰일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낮추시고 시험하십니다. 잘 견디는 사람에게 ‘마침내’ 복을 주십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장현서(해남교회), 유사랑(남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