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 화요일 어린이 교과] 나무에게 받는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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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젖 먹는 아이를 품듯 그들을 품에 품고”(민수기 11장 12절)

나무속에는 ‘떨켜’라는 세포가 있어요. 이 세포는 겨울나기를 잘할 수 있도록 잎을 강제로 떨어뜨리는 일을 합니다. 잎사귀는 나무의 자랑입니다. 이 나무가 어떤 나무인지를 알려 주지요. 하지만 떨켜는 잎사귀를 버려서 나무가 겨울을 버티게 합니다. 나무는 겨울이 되면 외부로 향하는 모든 문을 다 걸어 잠그고 최소한의 에너지로 겨울을 버티도록 합니다.
또 겨울잠을 자는 나무의 몸 안에는 세포와 세포 사이에 커다란 얼음주머니를 품은 얼음 세포가 있답니다. 보통의 세포보다 수천 배나 큰 세포입니다. 얼음 세포는 스스로 얼음물을 품어서 겨울에 다른 세포들이 얼지 않도록 보온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봄이 되면 얼음 세포는 스스로를 녹여 뿌리와 가지와 잎사귀 곳곳에 물을 공급해서 가지마다 파릇파릇 생기가 돋아나도록 합니다. 얼음 세포는 자신을 희생해서 나무를 살려 냅니다. 추운 겨울에는 다른 세포를 돕기 위해 스스로 얼어서 나무를 보호하고, 따뜻한 봄에는 날씨를 먼저 알아내어 자신이 녹아서 나무 곳곳에 스며들어 나무를 깨우고 생기가 돋게 합니다.
얼음 세포는 우리 하나님을 반사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감싸 안으셔서 많은 어려움을 이겨 내게 하시고, 우리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기 위해 계속해서 문을 두드리세요. 참 좋으신 하나님을 오늘도 꼭 기억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준수(금천하늘샘교회), 강하은(천안동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