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시대의 대쟁투>, 593~602 ‘믿음의 기준이 되는 성경’, <시대의 소망>, 662~680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를 읽어보라.
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지하고 충성을 다한다는 이유로 순교했다. 영국 여왕 메리 1세의 재위 기간에 가톨릭 미사의 도입을 거부했던 해들리 교구의 목회자 롤랜드 테일러 박사가 그중 한 사람이다. 그는 교회에서 쫓겨난 후에 성경을 고수한다고 조롱을 받자 개인적으로 영국의 대법관인 윈체스터 대주교에게 호소했다. 하지만 그는 오히려 테일러를 감옥에 가두고 마침내 그를 화형대로 보냈다. 죽기 직전에 테일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선량한 백성들이여, 나는 그대들에게 단지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을 가르쳤을 뿐이오. 그 교훈들은 하나님의 은혜로운 책에서 비롯되었던 것들이오. 오늘 내가 이곳에 온 이유는 나의 피로 그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서요.” -John Foxe, The New Foxe’s Book of Martyrs, rewritten and updated by Harold J. Chadwick (North Brunswick, N.J.: Bridge-Logos Publishers, 1997), p. 193. 테일러 박사는 불이 놓이기 전에 시편 51편을 낭독하는 소리를 듣고 자신의 생명을 내려놓았다.
이제 우리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질문은 이것이다. 우리는 충성을 다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담겨 있는 진리를 지지하고자 하는가? 조만간 있을 마지막 대쟁투에 그러한 시험이 닥칠 것이다. 그리고 그때를 준비할 시간은 바로 지금이다.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➊ 예언은 어떤 방식으로 성경의 신성한 기원을 확증합니까? 이렇게 성취된 예언들은 어떻게 우리의 신앙에 확신을 더합니까?
➋ 예수님과 사도들은 성경의 신뢰성과 신령한 권위에 대하여 변하지 않는 믿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예를 들어 예수님은 얼마나 많이 성경을 언급하셨습니까? 특별히 성경에서 자신에 대해 언급하는 부분이 어떻게 성취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예, 마 26:54, 56, 막 14:49, 눅 4:21, 요 13:18, 17:12) 이렇듯 예수님이 성취되어 가는 예언과 관련하여 성경을 진지하게 사용하셨다면 성경에 대한 우리의 태도는 어떠해야 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