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안식일 예수바라기] 오늘을 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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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힘을 내라 우리가 우리 백성과 우리 하나님의 성읍들을 위하여 힘을 내자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대로 행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대상 19:13).

싸우려고 했는데

역대상 19장은 불신과 오해가 낳은 암몬과의 전쟁을 다루고 있습니다. 다윗은 암몬 왕 나하스가 죽자 선한 마음으로 조문 사절단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암몬은 그들이 정탐하러 온 것으로 오해하고 그들의 수염을 깎고 의복을 엉덩이 윗부분까지 짧게 자르며 그들을 모욕했습니다(1-5절).

그랬어도 다윗은 치려는 어떤 행동도 하지 않았는데 그들은 자신들이 다윗에게 밉게 행동한 것을 알고 은 천 달란트(현재 금액으로 4,200억원 정도)라는 큰 돈을 들여 아람을 비롯한 주변 나라에서 큰 군대를 빌려왔습니다.

이스라엘 군대도 많은 적군에 긴장하여 정예군을 선발해서 싸움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힘을 내자”는 말을 반복하며 여호와께서 선히 행하시기를 바랬습니다(13절). “요압과 그 추종자가 싸우려고 아람 사람 앞에 나아가니 그들이 그 앞에서 도망하고 암몬 자손은 아람 사람이 도망함을 보고 그들도 요압의 아우 아비새 앞에서 도망하여 성읍으로 들어간지라”(14, 15절).

이스라엘 군대가 싸움을 싸우려고 나서자 적군들은 이스라엘의 군대의 기세를 보고 싸우지도 않고 도망쳐버렸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선히 행하셨습니다.

언제나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바로 이어지는 전쟁에서는 적군들이 다윗의 군대에 맞서 싸웠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이전과 동일하게 도망치는 것이었습니다.

마지막 시대를 바라보며

요한계시록은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 백성들을 대항하는 세계적인 연합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언합니다(계 13장). 이런 예언이 오늘날 성취되는 것을 보며 하나님의 백성들은 긴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선히 행하실 줄을 믿고 마주나가면 적들은 도망칠 것입니다.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약 4:7).

하루를 시작하며

다시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다시라는 말은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를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도 선히 행하실 것입니다. 그분께 복종하면 마귀를 대적할 힘이 생길 것입니다. 우리가 마주 나가면 악의 세력은 저희를 피해 도망갈 것입니다. 오늘 그런 모습을 꼭 보고 싶습니다.

기도) 악의 세력이 도망치는 뒷모습을 보게 하소서. 여호와여, 선히 행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