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같이 희미하나 그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고전 13:12)
천국과 관련된 흔한 질문들이 있다. ‘애완동물도 하늘에 갈 수 있을까?’ ‘내 배우자와 나는 하늘에서도 부부 사이일까?’ ‘사랑하는 사람이 그곳에 없다면 영원한 시간을 어떻게 버텨 낼 수 있을까?’ 의미 있는 질문이며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질문들은 물론 그와 비슷한 질문들에 대해서도 분명히 답해 주신다. 또 우리는 하늘에 가서도 그분에게 답변을 들을 것이다.
이러한 질문으로 인한 고민을 바울은 고린도전서 13장 12절에 요약해 놓았다. 우리는 하나님처럼 볼 수 없다. 만약 그럴 수 있다면 우리의 수많은 의문이 해소될 것이다. 우리는 애완동물, 배우자, 자녀들,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라도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신다고 확신할 수 있다. 우리는 세상과 영원에 관련된 심오한 문제들을 인간의 한정된 시야를 통해 볼 수밖에 없다.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사 55:8~9).
우리는 가족 구성원, 애완동물과 끈끈한 애정을 형성한다. 그리고 하나님이라면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이나 애완동물과 사별할 때 겪는 아픔을 능히 해결해 주시고도 남을 것이다. 그것이야말로 완벽하게 합리적인 추론이 아니겠는가?
영원한 삶에서 가장 좋은 점은 구원받은 이들을 위한 저택이나 금으로 포장된 도로, 생명나무의 열매가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받은 자녀들이 그분과 영원히 함께한다는 것이다. 예수께서 영원히 우리의 친구가 되어 주신다. 영원한 삶이라는 경이로움은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을 것이다. 천국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더욱 좋은 곳이라고 분명히 확신할 수 있다. 거기서는 그 상실감이나 불만족도 느낄 일이 없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민섭, 김순임 선교사 부부(대만)
신띠엔 교회의 발 마사지를 통한 지역 사회 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