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 화요일 장년교과] 성경의 명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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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다윗이 자기 및 자기와 함께 한 자들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눅 6:3).

만약 성경 본문의 의미가 불명확하다면 ‘오직 성경’에 대한 호소는 앞뒤가 맞지 않게 될 것이다.
마 21:42, 12:3, 5, 19:4, 22:31, 막 12:10, 26, 눅 6:3, 마 24:15, 막 13:14을 읽어보라. 성 경에 대한 예수님의 반복적인 언급은 그 기별의 명확성에 대해 무엇을 암시하는가?
성경의 증언은 명료하다. 성경은 그 가르침에 있어서 충분하리만큼 확실하다. 성경은 가장 기본적인 교훈에 있어서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분명하다. 반면 그러한 교훈 안에서도 우리의 지식과 이해력이 더 깊은 수준으로 성장할 기회가 끝없이 제공된다. 성경의 의미를 알려주는 가톨릭교회의 교도권은 필요하지 않다. 모든 신자는 성경의 기본적인 가르침들은 스스로 이해할 수 있다. 성경은 성직자 같은 소수에게 그 해석의 권한을 제한하기보다 만인제사장주의를 당연시한다. 하나님이 주신 기별은 누구나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성경은 우리에게 그것을 스스로 연구하도록 권장한다.
그것은 다음과 같이 적절하게 언급되었다. “성경 기자들의 일관된 모본은 성경이 분명하고 명확하게 상징을 의도하지 않는 한, 성경을 그것의 분명하고 문자적인 의미대로 취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전수자들만이 밝힐 수 있는 신비하고 숨겨진, 풍유적인 의미의 ‘핵심’에 도달하기 위해서 문자적인 의미의 ‘껍질’을 벗겨낼 일은 전혀 없 다.”—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교리·신학 핸드북, 95. 오히려 성경의 명료성은 성경에 사용된 그 언어와 감각과 단어들과 관계가 있다. 왜냐하면 성경 기자들은 성경 본문의 주관적이고 통제받지 않는 다중적인 의미보다는 명백한 진리를 의도하기 때문이다.

교훈 : 성경은 누구나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의도하는 바가 분명하기 때문에 그것을 연구하는 자는 누구든지 구원에 필요한 지식을 깨달을 수 있다.

나의 삶 속으로

묵상 : 성경을 알기 위해서 누군가에게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연구하는 경험은 얼마나 더 중요합니까?
(이어서) 그렇다고 우리가 완전하게 이해하거나 파악하지 못하는 본문과 개념을 절대 마주치지 않으리라는 뜻은 아니다. 아무튼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우리는 타락한 인간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정말 알고 이해할 필요가 있는 구원의 문제에 대하여 충분하리만큼 분명하다.

적용 : 그대는 성경 통독 외에도 성경의 어떤 책을 자세히 연구하기를 원합니까? 개인 성경 연구를 위해서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영감의 교훈
바람직한 성경 연구자세 – “우리는 하나님 존전에 있음을 느끼면서 경외심을 갖고 성경을 연구해야 한다…. 말씀의 어떤 부분은 쉽게 이해가 되지만,다른 부분의 참된 의미는 쉽게 파악이 되지 않는다.끈질긴 연구와 묵상, 그리고 열렬한 기도가 있어야만 한다. 모든 연구자는 성경을 펼칠 때에 성령께서 깨우쳐 주시기를 간구해야 한다. 깨우쳐 주실 것이란 약속은 아주 분명하다”(목사와 복음 교역자에게 보내는 증언, 107).

기도
아버지, 제게 말씀을 사모하는 심령을 주시고 말씀 연구를 통해 제자신이 성장 할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성장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