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 월요일 장년교과] 성경의 통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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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쁜 말씀의 가르침을 그대로 지켜야 하리니 이는 능히 바른 교훈으로 권면하고 거슬러 말하는 자들을 책망하게 하려 함이라”(딛 1:9).
성경은 스스로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딤후 3:16) 되었으며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벧후 1:21)이라고 주장한다. 하나님을 성경의 최종적인 저자로 인정한다면 우리는 성경이 가르치는 주요 사안에 관하여 성경의 여러 부분 사이에 존재하는 근본적인 통일성과 조화를 추정할 수 있다.
딛 1:9과 딤후 1:13을 읽어보라. 왜 성경의 통일성이 우리의 신앙에 중요한가?
내적인 통일성 즉 거룩한 영감에서 비롯된 통일성에 기초해야만 성경은 그 자신의 해석자로서 기능할 수 있다. 만약 성경의 그 가르침 속에 포괄적인 통일성이 없다면, 우리는 당면한 쟁점에 대하여 조화로운 교리를 제시하지 못할 것이다. 성경에 통일성이 없다면 교회는 진리와 오류를 분별하고 이설을 물리칠 방도가 없을 것이고 징계의 기준을 마련 하거나 진리로부터의 이탈을 교정할 근거도 없을 것이다. 그러면 성경도 설득력과 파급력을 상실할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과 성경의 기자들은 거룩한 기원에 기초한 성경의 통일성을 당연시했다. 이러한 예는 구약의 책들에서 동일한 비중으로 몇 개의 성경절을 인용하는 일반적인 관례에서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롬 3:10~18을 보면 바울은 전도서(7:20), 시편(14:2~3, 5:9, 10:7), 이사야(59:7~8)에서 성경절들을 인용한다. 성경 기자들은 성경이 나눠질 수 없고 일관성이 있는 책으로서 그 안에서 주요한 주제들이 한층 발전을 이룬다고 여겼다. 구약 성경과 신약성경 사이의 부조화는 없다. 신약 성경에는 다른 복음 또는 다른 신앙이 수록된 것이 아니다. 구약 성경은 신약 성경 속에서 펼쳐지고 신약 성경은 구약 성경을 기초로 수립된다. 이처럼 그 둘은 서로에게 빛을 비춰주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이다.

교훈 : 성경의 저자가 하나님이시라면 성경의 내적인 통일성은 당연한 것이며 그 통일성을 기초로 진리와 오류의 구분과 바른 교리의 수립도 가능하다.

나의 삶 속으로

묵상 : 성경에서 서로 충돌하는 것처럼 보이는 성경절들이 있을지라도 우리가 그것들을 조화롭게 설명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어서) 성경의 통일성은 우리가 어떤 성경의 주제를 연구할 때 한 편의 진술들 에만 기초해서 우리의 교리를 수립하기보다는 ‘모든 성경(토타 스크립투라 : tota scriptura)’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것을 암시한다.

적용 : 구약성경과 신약성경 사이에서 그대가 아직 조화롭게 이해하지 못한 문제가 있다면 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 누구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영감의 교훈
다양성 속에 통일성이 있음 – “창조주께서는 동일한 사상으로 다양한 생각들을 감동시키실 수 있다. 그러나 각자는 그것을 모순됨이 없이 다른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다…. 두 사람이 진리를 동일한 방법으로 관조하고 표현하게되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각자는 자신의 성격과 교육에 적합하도록 이해하고 있는 특별한 관점을 강조한다”(그리스도인 문서선교, 100).

기도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없으 신아버지,옛 언약과 새 언약이 동일하듯이 구약의 문제가 신약에서 풀리고 신약의 신비가 구약에서 해소되게 하셔서 진리를 더 환하고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