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 목요일 예수바라기]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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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생명의 연한이 차서 네가 조상들에게로 돌아가면 내가 네 뒤에 네 씨 곧 네 아들 중 하나를 세우고 그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니 그는 나를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대상 17:11, 12).

다윗 시대의 사람들

역대기 17장은 다윗이 하나님의 성전을 지으려 했는데 하나님이 만류한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다윗에게 영원한 왕조를 약속하시고 다윗의 아들 중 하나가 성전을 지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또한 사무엘하 7장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사무엘서는 사무엘이나 다윗 시대의 사람이 기술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당시 사람들은 사무엘하 7장을 읽으면서 다윗의 왕조가 드디어 영원히 서고 그의 아들이 성전을 짓는 찬란한 시대의 서막을 보았을 것입니다.

포로에서 돌아온 사람들

역대기는 포로에서 돌아온 사람들을 위해 기술된 책입니다. 그들이 역대기 17장을 볼 때, 다윗의 때는 그들이 돌아가고 싶은 찬란한 시대였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지금 페르시아의 통치를 받고 있었습니다. 영원히 서야 할 다윗 왕조가 무너진 지금 앞으로 자신들이 한 나라를 유지할 수 있을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은 다시 세워졌지만, 볼품이 없었습니다. 솔로몬 성전에 임했던 하나님의 영광이 그 성전에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그들은 “너희가 어찌하여 내 백향목 집을 건축하지 아니하였느냐고 말하였느냐?”(6절)는 말씀을 기억했을 것입니다. 이 말씀에 따르면 하나님께는 인간들이 지은 성전보다 그분의 함께 하심이 더 중요했습니다. 그 말을 통해 그들은 바벨론에서 성전 없이 보냈던 시간에도 하나님은 그들과 함께 하셨다는 위로를 얻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다윗의 아들 중 하나가 하나님의 집을 세운다는 약속(12절)을 기억하며 언젠가 다윗의 후손인 메시야가 와서 다윗의 나라와 성전을 다시 세울 날을 소망했을 것입니다.

오늘날의 우리

오늘을 사는 우리는 역대상 17장에 나오는 이야기가 어떻게 성취되었는지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신약 이후의 시대를 사는 사람들, 특히 요한계시록을 아는 재림 신자들은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아도 하늘에 성전이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곳에는 대제사장이자 왕으로 봉사하시는 다윗의 후손,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며 그분이 이 땅에 이미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를 세우셨음을 우리는 밝히 알고 있습니다.

기도) 하늘성소에서 봉사하시며 영원한 나라를 세우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