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화요일 장년 기도력] 어린이의 희망

196

“네 모든 자녀는 여호와의 교훈을 받을 것이니 네 자녀에게는 큰 평안이 있을 것이며”(사 54:13)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 중 하나는 아이들이 큰 고통을 겪는 것이다. 낙태라는 끔찍한 비극 때문에 태어나지조차 못하는 아이도 많지만 상상하기 힘들 만큼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가야 하는 아이도 허다하다.
찢어지게 가난한 삶을 사는 아이가 너무나 많다. 굶주리고 무시받고 인신매매로 고통받으며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학대를 받는 아이도 많다. 하나님께 이 모든 것을 지켜보고 계신다.
하나님께서는 젊고 어린 사람들의 고통에 무관심하지 않다고 분명하게 말씀하신다. 예수께서는 마가복음 9장 42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또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들 중 하나라도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맷돌이 그 목에 매여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나으리라.” 제자들은 굳이 아이들에게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예수님은 아이들을 위해 시간을 내셨다. 예수께서는 마태복음 19장 14절에서 “어린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사람의 것이니라”라고 말씀하셨고 이사야 54장 13절에서 하나님은 고난받는 사람들에게 “네 자녀에게는 큰 평안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우리 하늘 아버지께서는 아이들을 가엾게 여기신다. 악독한 사탄은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어린이들을 공격하여 그분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세상이 점점 악에 물들어 갈수록 우리는 아이들이 굶주리지도 착취당하지도 버림받지도 않는 더 나은 세상과 때를 고대한다. 어리고 힘없는 사람의 삶은 특히 고달플지 모른다. 그러나 그날이 오면 아이들은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 것이다.
죄악의 영향력은 끔찍하며 이 세상에 사는 사람들은 그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믿는 자에게 희망의 시간을 주려고 기다리신다. 머지않아 무자비한 고통은 영원히 사라질 것이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모든 사람은 확신 있게 그날을 기다려야 한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남동현 선교사(대만)
3월 말부터 시작된 문화 카페(감화력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