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일요일 어린이기도력] 사랑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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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세상에 있는 자기의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요한복음 13장 1절)

이것은 무엇일까요? 이것은 만질 수도, 볼 수도, 맛볼 수도 없어요. 미국의 어린이들(4~8살)이 이것을 이렇게 설명했어요. 무엇인지 한 번 맞춰 보세요. “이것은 우리 강아지가 나를 핥아 대는 거예요. 하루 종일 혼자 집에 내버려 두었는데도 말이죠.”, “이것은 누가 나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하거나 날 아프게 해서 내가 너무나 화가 나도 그 사람에게 소리를 지르지 않는 거예요. 왜냐하면 내가 그러면 그 사람 기분이 나빠질 테니까요.” 사만다라는 6살 어린이가 생각하는 ‘이것’입니다.
여러분 생각에는 이것이 무엇일 것 같은가요? 그것은 바로 ‘사랑’입니다. 사실 ‘사랑이란 이것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기는 너무 어려워요. 여러분도 그렇죠? 사랑을 정의해 보라고 한다면 너무 어려울 거예요. 가장 큰 이유는 우리가 볼 수 없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그것의 힘은 엄청납니다. 제가 자녀들에게 항상 하는 말이 있어요. “너희는 엄마의 에너지.” 힘들 때나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에도 자녀들을 생각하면 힘이 샘솟거든요. 자녀에 대한 엄마의 사랑이 저를 움직이게 해요.
보이지 않는 것이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지요? 예수님도 우리를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신대요.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 사랑의 엄청난 힘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켜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남하늘(울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