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수요일 예수바라기] 함께, 항상, 먼저

17

“이스라엘 무리 중 남녀를 막론하고 각 사람에게 떡 한 덩이와 야자열매로 만든 과자와 건포도로 만든 과자 하나씩을 나누어 주었더라”(대상 16:3).

함께

하나님의 궤가 준비된 장막에 들어왔을 때, 다윗은 여호와께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백성들을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한 다음에 그들 모두에게 먹을 것을 나누어 주었습니다(1-3절). 이것은 백성들도 하나님께 드리는 화목제에 함께 참여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법궤를 옮기면서 드린 예배는 다윗뿐 아니라 모든 백성이 함께하는 거룩하면서도 즐거운 예배였습니다. 모든 일정이 마친 후에 백성들은 각각 자기 집으로 돌아갔고 다윗도 자기 집에 가서 가족들을 축복했습니다(43절). 다윗의 예로 보아 집에 돌아간 백성들도 각기 자기 집에 가서 다윗처럼 가족들을 축복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이날의 예배는 온 이스라엘이 함께 복을 누리는 큰 사건이었습니다.

항상

다윗은 언약궤를 옮길 때에 드린 예배를 일회성 이벤트로 끝내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제사장들에게 하나님의 궤 앞에서 항상 나팔을 불게 했습니다(6절). 여호와를 구하는 자들에게 항상 하나님의 얼굴을 찾으라고 권하였습니다(11절). 다윗은 아삽과 그의 형제들에게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서 항상 찬양하며 섬기게 했습니다(37절). 또 제사장들에게 기브온 산당에 있는 여호와의 성막 앞에서 항상 아침 저녁으로 번제를 드리게 했습니다(40절).

다윗은 여호와의 궤 앞과 성막에서 드리는 예배를 체계화했습니다. 그래서 번제와 같은 제사뿐 아니라 찬양도 날마다 하게 하였고 문지기들을 두어 하나님의 궤와 성막을 항상 지키게 했습니다(37, 38절).

먼저

하나님의 궤를 장막에 둔 날에 다윗은 아삽과 그의 형제들을 세워서 여호와께 감사하는 일을 가장 먼저 하게 했습니다(7절). 감사는 히브리어로 ‘토다’라고 합니다. 이 말은 체험적으로 안다고 할 때 쓰이는 히브리어 ‘야다’에 그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여러 용례를 보면 ‘토다’의 정확한 의미는 하나님을 체험적으로 알게 되어서 삶의 광범위한 범위에서 하나님을 인정한다는 것입니다.

역대상 16장은 감사라는 말을 6번(4, 7, 8, 34, 35, 41절)이나 사용함으로 다윗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온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즐거이 예배드리고 찬양하며 여호와 하나님을 인정하는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도) 먼저 저희가 주님을 인정하게 하소서. 그리고 항상, 함께 주님을 경배하며 찬양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