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워하지 마라. 우리를 위해 싸우는 군대는 저 군대보다 더 강하다”(열왕기하 6장 16절)
엘리사 선지자의 이야기입니다. 아람 군대가 이스라엘과 싸울 때 아무리 작전을 잘 세워도 매번 탄로가 나 버리자 아람 왕은 생각했어요. ‘우리 군에 이스라엘 왕과 내통하는 자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그 이유가 엘리사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서 왕은 엘리사 선지자가 거하는 도단에 병거와 수많은 군사를 보내어 엘리사 선지자가 사는 성읍을 에워싸게 됩니다.
엘리사 선지자를 돕는 사환은 온통 아람 군대로 성읍이 둘러싸인 모습을 보고 두려움에 벌벌 떨었어요. 그때 사환에게 엘리사 선지자가 무엇이라고 말했을까요?
“두려워 말라 우리와 함께한 자가 그들과 함께한 자보다 많으니라.”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말이었지요. 엘리사 선지자는 사환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해 달라고 기도했어요. 그러자마자 사환은 불 말과 불 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두른 광경을 보게 됩니다. 그때 그 청년의 마음이 어땠을지 저는 지금도 너무 궁금합니다.
그날 그의 경험은 엄청난 것이었겠지요? 여러분도 그런 경험을 하고 싶지 않나요? 교회 선생님들과 부모님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늘 함께하신다고 이야기하시는데 그걸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왜 내 눈에는 보이지 않는 거지?’라는 의문이 들지 않나요? 성경이라는 현미경을 통해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보는 연습을 하다 보면 우리도 그 청년과 같은 멋진 경험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온유(동해삼육초등학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