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일요일 어린이 교과] 봄에 피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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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여호와께 감사 제물을 드리려거든 너희가 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 드릴지며”(레위기 22장 29절)

봄이 되면 예쁜 꽃이 여기저기서 화려하게 피어납니다. 개나리, 진달래, 철쭉, 목련, 벚꽃, 매화, 산수유, 살구나무, 자두나무, 복숭아나무, 배나무…. 그런데 이렇게 피는 봄꽃은 모두 알몸으로 핀답니다. 봄꽃들은 잎사귀보다 꽃을 먼저 피워 냅니다.
왜 잎사귀보다 꽃을 먼저 낼까요? 왜 먼저 잎사귀를 풍성하게 만들고 햇볕을 받아 나무를 건강하게 하지 않을까요?
겨우내 삭막했던 주변을 조금이라도 빨리 행복한 분위기로 만들어 주려고 자기를 돌보기보다는 주변을 살핀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칙칙한 분위기를 바꿔서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빨리 봄을 알려 주고 기쁨과 희망의 분위기를 만들어 주려는 것입니다.
봄을 알리는 꽃 중에 가장 먼저 피는 꽃은 노란 ‘복수초’입니다. 이 꽃은 얼음 속에서 알몸으로 핍니다. 입춘이 오기 며칠 전부터 차가운 눈 속에서 고개를 내밀고 ‘얘들아! 봄이 온다.’ 하고 방긋 웃습니다. 봄꽃들은 자기를 단장하고 가꾸기보다 주변을 먼저 생각하는 꽃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꽃들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사람들에게 누구보다 먼저 방긋 웃고, 기쁨과 희망을 말해 주는 봄꽃들입니다. 오늘도 만나는 모두에게 먼저 환하게 웃어 주는 봄꽃들이 되어 봅시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지오(안산교회), 박주환(동이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