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안식일 어린이 기도력] 아: 아버지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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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유대인들이 다시 돌을 들어 치려 하거늘”(요 10:30~31)

여러분은 왜 유대인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죽이려 했을까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예수님이 자기들보다 더 설교를 잘하시고 인기가 더 많았기 때문에? 물론 시기와 질투도 하나의 원인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다른 이유가 있었어요.

예수님은 말씀으로 세상을 지으신 창조주이시고, 성령님도 창조 이전부터 수면에 운행하시며 아버지 하나님과 함께 창조에 협력하셨습니다. 이것을 ‘삼위일체’라고 하는데,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님 세 분이 하나라는 교리입니다. 삼위일체란 하나둘 숫자로 셀 수 없고, 사람이나 천사와 비교가 되지 않는 유일하신 하나님이란 뜻입니다.

예수님이 아버지와 하나라는 말씀을 하셨을 때 유대인들은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주장했다며 분노했습니다. 다른 종교에는 별의별 신이 다 있지만 유대교는 유일신을 섬기는 종교이기에 여호와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삼위일체를 이해하지 못한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의 발언은 ‘참람죄’ 혹은 ‘신성 모독죄’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또한 안식일에 38년 된 중풍병자를 고쳐 주셨을 때에도 유대인들은 안식일에 율법이 금한 일을 했다며 예수님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아버지와 하나이신 예수님은 아버지처럼 안식일에도 생명을 주시는 일을 하십니다. 지금도 주님은 우리의 행복과 쉼을 위해 늘 일하십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대환(서울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