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 화요일 어린이기도력]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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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가운데에서도 먹지 말아야 할 것이 있으니…박쥐를 먹지 마라”(레위기 11장 13, 19절)

국민을 공포에 떨게 만든 코로나 19는 새로 확인된 코로나 바이러스 계열로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여요. 발열, 기침, 호흡기 질환이 나타나지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지 우리는 경험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코로나 19로 우리는 다시 한번 하나님의 사랑이 담긴 말씀을 떠올리게 됩니다. 레위기 11장은 성경을 통독할 때 대충 읽고 넘어가는 부분 중 하나일 수도 있어요. 그러나 그 속에도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사랑이 있었어요.
2003년에 세계를 놀라게 한 사스는 박쥐에서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간 매개체인 사향고양이를 거쳐서 사람에게 전파되었고, 2015년 메르스는 박쥐에서 낙타, 낙타에서 사람으로 전파되었다고 해요. 이번 코로나 19도 그 근원으로 박쥐를 주목했지요.
하나님은 부정한 동물이 죽어서 그릇이나 옷, 가죽이나 자루 위에 떨어져 닿으면 그것도 부정하다며 그릇은 깨고 옷은 빨라고 말씀하셨고 이런 피해야 할 동물 때문에 너희도 피해야 할 사람이 되지 말라고, 그런 동물 때문에 부정하게 되지 말라고 사랑의 경고를 적어 놓으셨습니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가 그런 동물을 통해 사람에게 전염될 것을 하나님은 아신 것입니다. 세심한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다가오는 아침입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박하연(가온누리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