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 금요일 장년 교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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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천사의 기별은 재림교회의 원동력이다. 그 속에는 인류를 위한 소망을 주는 하나님의 영원한 복음과 그것을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뜻과 명령이 담기어져 있다. 이런 하나님의 원대한 계획에 부응하여 재림교회는 세계 선교를 위해 박차를 가했다. 많은 역경과 어려움에도 주의 다시오심을 증거 하는 사명은 진정한 기쁨과 영원한 보람을 줄 것이다.

히 7:25(흠정역)에서 주어진 바울의 놀라운 권면을 생각해 보라. “끝까지 구원하실 수”에서 “끝까지”에 해당하는 헬라어 단어는 “완전한, 전체”를 의미한다. 우리를 구원하시는 분은 예수님이시다. 우리가 할 일은 그분께 굴복하고 우리를 위한 그리스도의 승리를 주장하는 것이다. 자신을 신뢰하지 말고 그분을 신뢰해야 한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라‘는 표현은 당신을 영광스럽고 존귀한 하나님으로 선택하라는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마지막 부르심으로 요약할 수 있다. 하나님의 인류를 위한 계획은 악의 세력을 이기실 것이다.(계 14:9-11) 이 두려움은 적어도 지금까지는(계 6:14-17) 공포와 떨림보다는, 하나님의 율법과 하나님 홀로 받으시기에 합당한 예배에 대한 기쁨과 사랑의 복종으로 나타난다. 다른 어떤 권세도 그런 헌신과 충성을 받기에 합당한 존재로 여겨질 수 없다. 사실, 다른 선택은 없다. 왜냐하면 대쟁투의 전선에서 자신을 경배의 대상으로 나타내 보이는 존재는 멸망하기로 예정된 악마적인 세력의 활동이기 때문이다(계 16:13, 14, 17:14, 20:11-15).
그래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라는 말은 그분과의 영원한 교제 속에 충만한 기쁨으로 그분의 가장 영광스러운 임재 앞에 서도록 우주적인 대쟁투에서 하나님 편에 서라는 긍정적이고 신성한 부름이다(계 21:3~4, 22:3~5).” (Angel Manuel Rodríguez, “The Closing of the Cosmic Conflict: Role of the Three Angels’Messages”, unpublished manuscript, p. 27; 이후 “앙헬 마누엘 로드리게스”로 표기)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1. 우주에 대한 인간의 이해는 매우 미미하다. 그런데 우리가 어떻게 그 우주를 창조하신 분을 파악할 수 있겠는가? 그분이 얼마나 더 위대하고 광활하며 더 전능하신지를 생각해 보라. 이 하나님이 어느 날 우리를 심판하실 것이다. 이 사실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라는 개념과 그 의미를 이해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2. 어떻게 하면 거룩함, 극복, 승리라는 성경적 개념을 논하면서 율법주의에 빠지지 않을 수 있는가? 우리의 승리(실패)와 관계없이 오직 십자가에서 이루신 그리스도의 승리만이 구원의 기초가 된다는 것을 항상 지각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3. 죄에 대한 승리의 모든 약속에도 불구하고 왜 우리는 예수님께서 모본을 보이시고 할 수 있다 약속하신 의의 표준을 따라 살지 못하고 자주 실패하는 것인가? 주께서 약속하신 일을 행하시도록 허락하지 않음으로 어떤 실수를 범하고 있는가?
특별한 십일금

우리 주변에는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자유를 빼앗긴 사람들이 있습니다. 특별한 사정이 있어 00씨를 자세하게 설명하지는 못하지만 제가 아는 00씨도 그런 상황 가운데 계십니다. 그런 가운데 그분과 서신을 주고 받으면서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처음 00씨를 알게 된 것은 어느 날 우연히 받은 편지 한 장을 통해서입니다. 편지에 답장을 보내면서 편지에 요청한 교회 서적을 보내게 되었고 그렇게 서적과 편지로 서로 연락하게 되었습니다.
00씨는 서적을 받으신 후에는 항상 저에게 편지를 보내시는데 거기에는 감사의 내용과 같이 기도할 제목을 한 번도 빠뜨리지 않으십니다. 그렇게 서로 알고 지낸 것도 이제는 꽤 오랜 시간이 되었습니다.
00씨는 원래 재림교인으로 가족들과 함께 신앙생활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자녀들이 성장하는 과정 가운데 의도치 않게 잠시 신앙을 떠나게 되었고 바쁘게 살다보니 신앙에서 멀어진 삶을 살았습니다. 이후 본의 아니게 아픈 상처들을 겪게 되고, 자유를 잃어버린 이후에 예전에 신앙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좋은 기억들을 다시 생각해 보면서 용기를 내서 예전에 가졌던 신앙을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나간 시간을 되돌리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고, 그런 현실 속에 자유를 빼앗긴 채 괴로워하며 힘든 나날을 보내기가 쉬웠습니다.
그래도 교회 서적들을 보면서 어려운 시기를 잘 견디고, 작년에는 새로운 마음으로 세계선교(서적보내기운동)헌금을 보내어 와서 그것을 선교헌금으로 전달했습니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최근에는 십일금과 감사헌금을 보내와서 귀한 헌금을 하나님 앞에 드렸습니다.
00씨를 자세하게 다 소개할 수는 없지만 이 글을 통해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바랍니다. 저희 교회도 00씨의 모습을 통해 큰 감화를 받고 있습니다. 바라기는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이 00씨를 위해서, 또 이와같은 어려운 상황에서 하나님을 찾는 분들을 위해서 함께 기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자유의 몸이 되는 그날까지 믿음을 굳게 지키고 영육 간에 강건한 모습으로 대면하여 만날 수 있도록 성도 여러분의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영남합회 풍산교회 담임목사 정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