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일요일 장년 기도력] 찬양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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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시 19:14)

유창하고 설득력 있는 웅변이 넘치는 이 세상에서 우리는 영원한 복음을 전하라고 하나님께 부름받았다. 주어진 사명을 효과적으로 완수하려면 전달하는 내용뿐 아니라 전달하는 방식에도 신경 써야 한다. 엘렌 화잇은 “지식이 있어도 목소리를 옳게 활용하지 않으면 우리의 사업은 실패할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을 적절한 언어로 옷 입히지 않는다면 교육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말하는 능력을 계발하지 않으면 지식은 별 유익이 없습니다.”(6증언, 380)라고 말했다.
1999년, 브라질 후두학음성협회는 4월 16일을 ‘음성의 날’로 정했다. 3년 뒤인 2002년에 포르투갈 후두학 교수이자 유럽후두학회 회장인 마리오 안드레아는 4월 16일이 더 큰 관심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고 이날은 ‘세계 음성의 날’로 지정됐다. 일상에서 음성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목소리 건강을 점검하여 좋은 목소리를 위한 습관을 계발하고 유지하자는 것이 그 목적이다.
말하기 문제를 노력으로 극복한 대표적인 인물은 그리스의 웅변가 데모스테네스
(기원전 384~322)이다. 그리스 역사가 플루타르코스에 따르면 “데모스테네스는 말을 더듬었고 웅얼거리는 발음 때문에 달변가가 되기는 어려웠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데모스테네스는 “지하 연습실을 마련하고 외출하지 않으려고 머리도 절반을 밀었고, 거기서 조약돌을 입에 문 채 숨이 찰 때까지 낭송했다. 또 큰 거울 앞에 서서 웅변 연습도 했다.”
자신의 음성이나 말하기 능력에 개선이 필요한가? 하나님은 우리의 인간적인 한계와 약점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사용하신다. 그러나 인내하면서 좋은 기술을 연마하면 우리는 결점을 극복할 수 있다. 우리의 음성은 하나님을 위해 써야 한다. 자화자찬을 삼가고 하나님께 영광을, 인류에게 희망을 선사하는 데 우리의 목소리를 사용하자.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신영천/김혜림 선교사 부부(캄보디아)
바탐방 도시선교센터를 통한 선교와 앞으로의 계획들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