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 화요일 장년교과] 예수님과 모든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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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 24:13~35, 44~45을 읽어보라. 제자들에게 복음의 기별을 가르치기 위해서 예수님은 어떻게 성경을 사용하셨는가?
그리스도께서 죽으신 이후에 제자들은 혼돈과 의심에 빠졌다.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을까?’ ‘이것은 어떤 의미인가?’ 누가복음 24장에서 우리는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두 번 나타나시는 장면을 본다. 첫 번째는 엠마오로 가는 길에서 두 명의 제자에게 나타나셨고, 그다음에 다른 제자들에게 나타나셨다. 두 개의 분리된 일화에서 예수님은 어떻게 모든 것이 구약의 성취인지를 설명하셨다.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눅 24:27).
그리고 24:44~45에서 다시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고 하신 뒤에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셨다.
“모든 성경”(눅 24:27)이라는 구체적인 언급을 주목하라. 이것은 뒷부분에서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눅 24:44)이라는 표현으로 재강조되었다. 이것은 육화된 말씀(요 1:1~3, 14)이신 예수께서 어떻게 이 일들이 수백 년 전에 예언되었는지를 설명하시기 위해 성경의 권위에 의존하셨다는 사실을 확고히 한다. 성경의 총체성을 언급하심으로써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모본을 보이셨다. 즉 그들이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나아갈 때, 그들 역시 전 세계의 새로운 회심자들에게 이해와 능력을 가져다주기 위해서 모든 성경을 자세히 설명해야 했다. 
또한 마 28:18~20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다고 말씀하셨다.

교훈 : 부활하신 이후에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예수님은 그분에 관한 일들이 예언의 성취임을 보여주시고 그들에게 모든 성경의 권위에 순종하라고 가르치셨다.

나의 삶 속으로

묵상 : 예수님이 제자들로 하여금 깨달음을 얻게 하기 위해서 “모든 성경”을 가르치셨다는 사실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이어서) 그러나 그 권위는 그분의 아버지와 삼위일체에 기원을 두고 있다. 그래서 예수님은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베풀”라고 말씀하셨고 그다음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하셨다(마 28:19~20). 예수님이 가르치고 명령하시는 것은 무엇인가? 그분의 가르침은 전적으로 성경을 기초로 한다. 예수님은 예언적인 말씀의 권위에 기초하여 오셨고, 성경 예언의 성취로서 아버지께 순종하셨다.

적용 : 어떻게 하면 예배 시간과 우리의 영적인 모임에서 성경을 더 자세히 배울 수 있을까요?

영감의 교훈
이해 못할 것도 인정하는 믿음 – “우리는 하나님께서 알려 주시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신 모든 것을 그분의 말씀의 권위에 의거하여 받아들여야 한다. 왜 혹은 어떻게 라는 설명 없이 사실들에 대한 꾸밈없는 진술만이 주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그것을 깨달을 수 없을지라도, 우리는 그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하나님이 그것을 말씀하셨기 때문이다”(교회증언 5권, 699).

기도
오랜 세월 성경에 대해 들어왔지만 실상은 성경에 대해서 무지한 저를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성경을 알고 말씀을 배우려는 열망을 심어주시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