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 화요일 어린이기도력] 찾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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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해 여호와를 찾는 자들은 복 있는 사람입니다”(시편 119편 2절)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은 도대체 누가 처음 발견한 것일까요? 궁금해지죠? 미생물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네덜란드에 살았던 안톤 판 레이우엔훅(1632~1723)이라는 분이랍니다.
훌륭한 과학자였을까요? 아니, 아니요. 천과 같은 직물을 판매하던 무역상이었다고 해요. 그는 더 많은 사람에게 원단을 팔기 위해 자신이 팔고 있는 원단이 얼마나 좋은지 사람들에게 알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렌즈를 연마하는 방법과 금속을 세공하는 방법까지 배워 가며 눈으로 볼 수 없는 작은 물질을 보는 물건을 만들어 내게 된 것이지요.
이렇게 현미경을 발명한 레이우엔훅은 자신의 직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었어요. 목표를 이루고 나니 이 현미경으로 무언가 다른 것을 관찰하고 싶어졌죠. 우선 주변에 있는 물건들을 관찰하던 레이우엔훅은 호기심에 그의 집 근처의 호숫가에서 물 한 바가지를 떠 관찰해 보았는데 놀랍게도 맨눈으로는 보이지 않던 수많은 생명체가 아주 적은 물 안에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입니다.
얼마나 놀랍고 신기했을까요? 찾는 자에게 결국 새로운 세계가 열린 거예요. 오늘 성경 말씀에서는 마음을 다해 여호와를 찾는 자는 복 있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호기심으로 새로운 것을 찾았던 레이우엔훅에게 미생물의 세계가 열렸듯이 여호와를 찾는 여러분에게 새로운 믿음의 세계가 열릴 것입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권순호(시화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