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수요일 어린이 교과] 늙은 사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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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희망이 있나니 찍힐지라도 다시 움이 나서 연한 가지가 끊이지 아니하며”(욥기 14장 7절)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라는 미국 시인이 있습니다. 롱펠로는 어릴 때부터 글을 참 잘 썼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결혼했는데 사랑하는 아내가 아파서 4년 만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훗날 하버드 대학의 교수가 되어 다시 아름다운 여인과 결혼했습니다. 그러나 불이 나서 두 번째 아내도 죽었습니다.
너무 슬프고 속상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일어났습니다. 그는 유명한 시와 글을 많이 썼습니다. 롱펠로는 은퇴하고도 예수님의 사랑을 다룬 글을 많이 썼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습니까?” 하고 누군가 묻자 롱펠로는 계속 글을 쓸 수 있었던 이유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우리 집 정원에는 늙은 사과나무가 있습니다. 누가 봐도 나이가 많아 보이는 고목이지만 해마다 맛 좋은 사과가 열립니다. 늙은 나뭇가지에서도 새순이 나고 사과가 맺히는 것을 보고 나도 저 사과나무처럼 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무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줍니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포기하지 말라고 모두가 볼 수 있는 곳에 나무를 심어 놓으셨습니다. 여러분도 주변에 심어진 나무를 보며 나무가 주는 교훈을 찾아봅시다. 오늘도 희망을 찾아봅시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조훈(빛고을교회), 황리율(귀래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