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월요일 장년 교과] 영원한 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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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복음을 이해하는 것이 세천사의 기별의 핵심이다. 그것은 시간이 시작되기 전부터 우리를 위해서 준비된 구원의 계획이다.

세 천사의 기별의 시작인 요한계시록 14장 6절이 “영원한” 복음으로 시작하는 것을 주목하라. 만약 복음의 깊이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세 천사의 기별 전체를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하나님의 심판 때의 기별이나 바벨론의 멸망 그리고 짐승의 표에 나오는 쟁점들 또한 결코 완전히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고린도전서 15:1-4, 로마서 3:24-26, 로마서 5:6-8을 읽어 보라. 이 본문들에서 “영원한 복음”은 어떻게 제시되는가? 여기에 우리를 위한 어떤 놀라운 소망이 나타나 있는가?

복음은 그리스도의 우리 죄를 위한 죽으심, 그분의 영광스러운 부활 그리고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말해주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소식이다. 그분이 흘리신 피와 부활의 능력을 믿음으로 우리는 죄의 형벌과 권세에서 구원을 받았다. 그리스도는 사도 바울의 생각을 사로잡으셨고 그의 교훈과 설교의 전체 또 중심이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는 그를 과거의 정죄와 죄의 구렁에서 건져내셨다.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그에게 매일을 살아갈 능력을 주셨고, 재림하시는 그리스도는 그에게 내일을 향한 소망을 주셨다. 로마서 본문의 요점을 주목하라.
1. 우리는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었다.
2. 은혜는 하나님의 의의 선언이다.
3. 은혜는 믿음으로 예수님을 영접하는 자를 의롭게 한다.
4.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나타났다.
그리스도의 은혜는 우리의 공로, 자격, 노력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다. 예수님은 잃어버린 죄인들이 겪어야 할 극도의 고뇌와 고통스러운 죽음을 대신 죽으셨다. 그분은 죄에 대한 아버지의 가득 찬 진노, 죄에 대한 심판을 경험하셨다. 그분은 우리가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자신이 거절당하셨다. 그분은 우리의 죽음을 대신하여 죽으심으로 우리가 그분의 삶을 살게 하셨다.

(이어서) 그렇다면 구원이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고 율법의 행위에 의하지 않는다고 해서 이상할 것이 있겠는가? 거기에 무엇을 더 추가할 수 있는가? 우리의 행위가 아무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심지어 성령 충만한 일이라 할지라도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에 무엇을 더할 수 있겠는가?
구원의 계획은 시간이 시작되기 전부터 시행되어 온 것이기 때문에(딤후 1:9, 딛 1:2, 엡 1:4) “영원한 복음”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세상이 창조되기 전에 하나님은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셨고, 그래서 닥쳐질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원의 계획을 마련하셨다.

<교훈> 영원한 복음을 이해하는 것이 세천사의 기별의 핵심이다. 그것은 시간이 시작되기 전부터 우리를 위해서 준비된 구원의 계획이다.

<묵상> 영원 전부터 그대를 위한 계획을 준비하시고 영원한 복음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깊이 묵상해 보라.

<적용> 심판과 전도, 그리고 예언 이 모든 주제를 어떻게 영원한 복음의 의미 가운데에서 이해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영감의 교훈>
모든 빛이 한꺼번에 비추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가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온다. 하나님의 뜻에 대한 지식을 갈망하며 찾고자 하는 마음은 결코 만족할 수 없으며, 그들이 더 깊이 찾으면 찾을수록 그들은 자신들의 무지를 깨닫게 되고 자신들의 눈멀었음을 발견할 것이다. 높고 고상한 성취를 이해하는 것은 사람의 능력을 초월한 것인데, 만일 그가 사람의 노력을 모든 지혜와 능력의 근원이신 하나님의 은혜와 결합시킨다면 그는 이것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교회증언 4권, 446)

<기도> 우리를 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구원하시기 위해서 오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계획이 오늘 나를 위한 계획임을 믿고, 전적으로 그리스도의 의에 의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