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하인들에게 ‘항아리에 물을 채워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요한복음 2장 7절)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결혼식에 초대받았어요. 손님이 생각보다 많이 왔는지 그만 결혼식에 포도주가 떨어지고 말았지 뭐예요.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예수님에게 포도주가 떨어졌으니 좀 도와 달라고 부탁했어요. 예수님은 결혼식을 돕는 하인들에게 항아리에 물을 가득 채우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러자 하인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항아리 입구까지 물을 가득 채웠어요. 예수님이 그 물을 떠서 잔치 책임자에게 가져다주라고 했고 하인들이 그대로 순종했어요. 그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본 사람들은 깜짝 놀랐어요. “아니 이렇게 맛있는 포도주가 있다니! 너무 좋은 포도주네요.” 예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니 손과 발을 씻는 물이 포도주가 된 거예요.
예수님은 말씀밖에 하신 것이 없었어요. 예수님이 직접 물을 채운 것이 아니었어요. 직접 물을 잔치 책임자에게 가져다준 게 아니었어요. 예수님은 말씀만 하셨고, 순종은 하인들이 했어요. 하인들이 그 말씀대로 순종했을 때 바로 물이 포도주로 변하는 기적이 일어난 거예요. 예수님은 말씀만 하셔도 기적이 일어나요. 하인들은 아무 능력이 없어요. 하지만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에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나는 거예요. 여러분도 예수님의 말씀에 더욱 귀 기울이고 순종해서 마법 같은 일들을 체험해 보아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박평안(장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