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수요일 장년 교과] 임종 자리에서의 자선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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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은 돈의 유혹을 통해 우리를 파멸로 이끌고자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에 힘입어 유혹을 극복하고 지혜로운 청지기가 되어 원수의 저주를 물리쳐야 한다.

다음 성경절들에서 돈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 지에 관한 어떤 원칙들을 배울 수 있는가?

딤전6:17

고후 4:18

잠 30:8

전 5:10

돈은 인간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으며 실제로 많은 사람을 파멸로 이끌었다. 이미 많이 가지고 있으면서도 돈에 대한 욕심 때문에 끔찍한 일을 저지른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에 힘입어 우리에게 축복이 되도록 허락된 것을 저주로 바꾸어 버리려는 원수의 시도를 극복할 수 있다.
죽음을 위해 준비하는 충실한 청지기라는 문맥에서 사람들이 마주하는 위험 중의 하나는 “죽을 때 다 주고 가면 돼”라고 자신을 합리화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재물을 쌓아 두고자 하는 유혹이다. 물론 이렇게 하는 것이 다 써버리는 것보다는 낫지만, 우리는 그것보다 더 잘할 수 있으며 실제로도 더 잘해야 한다.
“나는 많은 사람들이 사업에 바치지 않고 붙들고 있으면서 죽을 때에 자선하게 될 것이라고 그들의 양심과 타협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들은 살아 있는 동안 무엇인가를 주기 위하여 하나님을 믿는 믿음과 신뢰를 좀처럼 발휘하지 않는다. 그러나 임종 시로 한정된 자선 행위는 그리스도께서 그분을 따르는 자들에게 요구하시는 바가 아니다. 그것은 살아있는 자들의 이기심에 대한 변명이 될 수 없다. 마지막 순간까지 재산을 굳게 붙들고 있는 자들은 그것을 사업에 바치기보다는 오히려 죽음에 바치게 된다. 손실은 계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자선 행위를 의도하지만 임종 때로 지연시키는 사이, 그 행위는 실현되지 않고 재산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손실된다. 그리고 사탄은 재물이 창고 속으로 전혀 들어오지 못하도록 방해하기 위하여 활동한다. 재물은 하나님께로 돌아오기 전에 잃어버린 바 되고, 사탄은 그렇게 되는 것을 기뻐한다”(교회증언 5권, 154).

<묵상> 우리가 가진 물질적 축복을 우리 마음대로 사용하는 것을 정당화하는 것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교훈>
사탄은 돈의 유혹을 통해 우리를 파멸로 이끌고자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에 힘입어 유혹을 극복하고 지혜로운 청지기가 되어 원수의 저주를 물리쳐야 한다.

<적용> 생각대로 잘 진행되던 일이 마지막에 가서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을 경험해 보셨습니까? 믿음으로 인생의 마지막을 준비한다는 것은 우리에게 어떤 구체적인 행동을 요구한다고 생각합니까?

<영감의 교훈>
일찌감치 재산 처분을 완료하라 – “현세의 삶의 거의 마지막 시간까지 미래를 위한 준비를 늦추는 것은 아주 어리석은 일이다… 그대의 청지기 직분을 남에게 인계해야 할 때까지 늦추는 것도 역시 큰 잘못이다. 그대가 재산을 위임한 사람들은 그대가 한 것처럼 하지 않을 것이다. 어떻게 부자가 감히 그렇게 큰 모험을 하겠는가? 재산 분배를 임종 시까지 기다리는 자들은 하나님보다는 사망 자체에 그 재산을 양도하는 것이다.”(청지기에게 보내는 기별, 325)

<기도>
돈을 잘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사용하느냐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문제임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돈의 노예로 살지 않게 도와주시고 받은 축복을 기쁨으로 하나님께 돌려드리는 충성된 청지기가 되게 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