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 금요일 어린이기도력] 만나의 유통 기한

86

“많이 거둔 사람도 남지 않았고, 적게 거둔 사람도 모자라지 않았습니다”(출애굽기 16장 18절)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맛있는 만나를 주셨어요. 만나는 그날 필요한 양만큼 매일 거두지만, 금요일에는 두 배를 거뒀어요. 금요일 외에는 매일 거둔 만나의 유통 기한은 단 하루뿐이었어요. 새벽에 내린 만나는 아침에 해가 뜨면 사라졌어요. 그날 거두지 않으면 다 사라져 버리는 것이 만나의 특징이었지요. 거둔 만나를 다음 날까지 둘 수도 없었어요. 그러면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나기 때문이에요. ‘왜 하나님께서는 하루가 지나면 만나를 썩게 하셨을까요?’ 그 이유는 남겨 두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예요. 저장을 못 하면 먹을 만큼만 가져가게 된답니다. 그리고 남으면 다른 사람에게 아까워하지 않고 마음껏 나누게 됩니다. 어차피 가지고 있어 봤자 내일이면 다 썩기 때문이지요. 이것이 만나를 계획하신 하나님의 뜻이었어요. 만나는 단순히 안식일만을 기억하기 위한 게 아니었어요. 거기에는 가진 것을 아낌없이 나눌 수 있는 중요한 교훈도 담겨 있어요. 내가 가진 것이 내일이면 썩어 버리기 때문에 사람들은 아낌없이 나눌 수 있었어요. 만나는 심지도 않고 거저 받은 거예요. 선물로 받은 만나를 썩기 전에 서로 나누기를 바라셨던 것이지요. 그래서 만나의 유통 기한은 단 하루였답니다. 나에게 넉넉한 것이 있다면 아낌없이 나누어 주는 친구들이 되도록 해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권우(이천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