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일요일 장년 교과] 어리석은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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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은퇴 후의 삶이 자기 자신만을 위한 이기적인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끊임없이 활동하고 봉사하는 아름다운 삶이 되어야 한다고 가르친다.

누가복음 12:16~21을 읽어보라. 이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기별은 무엇인가? 이 어리석은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어떤 강한 책망을 주셨으며, 그것은 우리 소유에 대한 우리의 태도가 어떠해야 한다고 말해주는가?

이 말씀이 훨씬 더 넓은 의미를 포함하고 있기는 하지만,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통해 은퇴 후에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가르쳐 주신 것으로도 이해할 수 있다. 만약 누군가가 은퇴한 후에 그동안 모은 재산을 자신만을 위해 사용하려고 한다면, 그 사람은 이 말씀을 살펴보고 명심해야 한다. 일을 열심히 하거나 부를 축적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재산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가 중요한 것이다.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눅 12:19)고 한 것에 대해 예수님은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보여준다.
“이 사람의 목적은 도살될 짐승의 삶의 목적보다 나은 것이 없었다. 그는 마치 하나님도 없고, 천국도 없고, 내세도 없는 것처럼 살았고 그가 가진 모든 것은 다 자기의 것이며 하나님께나 사람에게 아무런 빚도 지지 않은 것처럼 생각했다”(실물교훈, 257, 258).
만일 이 시기에 우리가 우리 자신만을 생각하며 다른 사람들의 필요와 하나님의 사업을 무시한다면, 우리는 어리석은 부자의 모본을 따르는 것이다. 예수님의 비유 속에는 부자가 게으르다거나 정직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는 없다. 문제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맡기신 것을 어떻게 사용했는가에 있었다. 우리는 우리가 언제 죽을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이기적인 삶을 사는 대신 하나님의 뜻에 맞는 삶을 사는 것을 통해 그때를 항상 준비해야 한다.
성경 속 인물들의 모습은 대체로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일하는 생산적인 생애를 지속하는 것으로 그려진다. 위대한 예언서(다니엘, 요한계시록)의 저자 다니엘과 요한은 각 책을 기록하기를 마쳤을 때 80대였다. 당시는 평균 수명이 약 50세에 불과하던 때였다. 엘렌 G. 화잇은 시대의 소망을 70세가 넘어서 출판했다. 그러므로 건강하기만 하다면 나이 때문에 일을 멈추는 일 없이 선한 일을 계속해야 한다.
예수님께서도 그분의 재림을 기다리는 자들에게 그날이 임하기를 그저 바라보고만 있지 말고 계속 일하라고 말씀하셨다(마 24:44~46).

<묵상> 부자는 아무런 빚진 것 없이 잘 계획하고 살았지만 예수님은 그의 삶의 목적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예수님이 하신 것처럼 나의 삶의 방향과 목적에 대해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십시오.

<교훈>
성경은 은퇴 후의 삶이 자기 자신만을 위한 이기적인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끊임없이 활동하고 봉사하는 아름다운 삶이 되어야 한다고 가르친다.

<적용> 부자는 게으르거나 부정직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께서 맡기신 것을 바르게 사용하는 데에 실패했습니다. 그대는 어떻게 하면 어리석은 부자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영감의 교훈>
재물에 대한 바른 견해를 가졌다면? – “만일 그가 그의 재산을 그의 궁핍한 형제들에게 나누어 주어 그들의 필요를 공급하였더라면, 부서트리고 더욱 큰 창고를 지어야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율법의 원칙을 무시하였다. 그는 전심으로 주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기 몸처럼 여기지 않았다. 만일 그가 자신의 재물을 선을 행하도록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하사품으로 여겼더라면, 그는 하늘에 재물을 쌓았을 것이며, 선행에 부요한 자가 되었을 것이다.”(교회증언 3권, 546)

<기도>
죽는 순간까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충성된 청지기가 되고 싶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건강과 능력과 믿음을 허락해 주셔서 저의 삶이 예수님의 모습을 반사하는 아름다운 삶이 되게 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