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일요일 예수바라기] 하늘에서 왜 불이 내려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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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야가 오십부장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면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너와 너의 오십 명을 사를지로다 하매 불이 곧 하늘에서 내려와 그와 그의 군사 오십 명을 살랐더라”(왕하 1:10).

어떻게 그런 일이

반드시 죽게 되리라는 말을 들은 아하시야 왕은 오십부장과 군사 50명을 엘리야에게 보냈습니다. 왕은 엘리야를 끌고 와서 자기에게 내린 죽음의 선고를 돌이켜 보려고 했습니다. 그는 정말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행동했습니다.

오십부장과 군사들이 엘리야를 만난 곳은 산 꼭대기였습니다. 이는 거짓 선지자를 심판했던 갈멜 산 사건을 연상시킵니다. 오십부장은 “하나님의 사람이여 왕의 말씀이 내려오라 하였나이다”(9절) 말했고 선지자는 “내가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면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너와 너의 오십 명을 사를지로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불이 곧 하늘에서 내려와” 그들을 살랐습니다(10절). 같이 좀 가자고 했다고 어떻게 불로 사람을 죽일 수 있을까요? 그러나 당시 상황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중에 있는지 없는지를 백성들에게 보여주는 것과 깊은 연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오십부장이 엘리야를 정말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면 그를 왕에게 강제로 데려가려고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도 아하시야 왕처럼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처럼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 불이 내려오게 함으로 이스라엘 중에 하나님이 계심을 보여주셨고 하나님의 존재를 거부하는 자들을 심판하셨습니다.

반드시 죽으리라

세 번째로 온 오십부장은 무릎을 꿇고 간구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이여 원하건대 나의 생명과 당신의 종인 이 오십 명의 생명을 당신은 귀히 보소서”(13절). 그는 엘리야를 진정으로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정했습니다. 그는 다른 오십부장들과는 다르게 실제로 불이 내릴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에서 벗어났습니다.

아하시야는 이런 사실을 다 들었으면서도 끝까지 거부하고 여호와의 말씀대로 죽었습니다. 이 사건은 앞으로 이스라엘과 유다에게 일어날 일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충분히 피할 길이 있었는데도 멸망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그들 중에 계시며, 여호와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면서도 여호와 하나님을 무시하고 여호와의 말씀을 거절하며 멸망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기도) 우리 중에 계신 주님을 우리의 삶의 공간으로 영접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