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목요일 예수바라기] 여자의 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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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창 3:8)

선악과를 먹으면 죽는다는 것을 분명히 알면서도 여자가 없는 세상보다는 죽음을 택한 아담의 이야기는 순애보적인 사랑의 이야기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범죄 후 여자가 아담에게서 들은 첫 말은 하나님 앞에서 자기를 비난하는 소리였습니다. “내 뼈 중의 뼈, 살 중의 살”이라며 기뻐했던 그가 자기를 범죄로 끌고 들어간 원흉이라고 지목했습니다. 두려움 속에 떨고 있는 여자에게 재판관이신 주님의 판결이 들립니다. 네가 이긴다. 네 씨가 뱀(사탄)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다. 그분은 죄의 장본인으로 몰린 여자의 편이셨습니다. 그분은 여자를 옹호했을 뿐 아니라 스스로가 그 여자의 후손이 되어 승리의 선물인 생명을 주셨습니다. 그 길은 십자가의 길이었지만 그분은 그 길을 선택하셨습니다. 사형선고를 기다리던 아담부부의 재판은 인간에 대한 그분의 사랑 선포식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여자의 후손에 대한 약속을 받은 후 아담이 아내를 보는 눈이 달라졌습니다.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고 이름을 지었던 아담이 이제는 구원의 의미를 가진 “하와(생명). 모든산 자의 어머니”라고 불렀습니다. 이후로 하와를 비롯한 구약 속의 여성들은 자기가 낳는 아들에게 희망을 걸었습니다. 성경의 족보는 생명의 씨가 되시는 여자의 후손이 누구인지 가르
쳐주기 위해 기록이 되었습니다.
여자의 후손은 특별한 표현입니다. 성경의 족보는 남자 중심의 족보입니다. 특별한 경우에만 여자가 포함되었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 여자의 후손, 남자 없이 탄생할 분에 대한 예언이 이사야 7장 14절에 주어졌습니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2000년 전에 예수님이 이 예언을 성취하셨습니다. 마태복음의 족보는 예수님이 인간 아버지를 두지 않았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 요셉을 마리아의 남편이라고 말한 후“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마 1:16)고 했습니다.
에덴에서 하와 편이 되셨던 주님이 지금 죄 많은 우리 편에 서계십니다. 그분은 범죄 후 여자에게 형벌처럼 지워진 출산의 고통을 여자의 후손을 낳게 하는 축복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분은 죄인의 편이 되기 위해 여자의 후손, 인간이 되셔서 자기를 인간과 결코 분리될 수 없게 하셨습니다. 이 땅에서 그분의 별명은 죄인의 친구였습니

* 컨텐츠 제공 : 월간 예수바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