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 월요일 어린이기도력] 가장 좋은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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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입니다”(고린도전서 13장 13절)

사랑에는 놀라운 힘이 있어요. 어느 병원에서 엄마가 쌍둥이를 예정일보다 훨씬 일찍 낳게 되었어요. 그래서 인큐베이터에 따로 있었어요. 그런데 쌍둥이 동생의 심장이 좋지 않아 숨이 고르지 못했어요. 점점 힘들어하는 아기를 보고 의사가 고민에 빠졌어요. 그때 간호사가 “선생님 쌍둥이 형과 같이 인큐베이터에 있게 하지요.” 병원 규칙으로는 안 되지만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한 인큐베이터에 형과 동생을 나란히 눕혔어요. 그런데 그 쌍둥이 형이 오른손으로 동생의 목을 감싸 주었고, 하루가 지나자 동생이 정상으로 회복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어요. 아무것도 모르는 신생아였지만, 형이 동생을 사랑으로 포옹해 줄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났어요. 그리고 그 아이는 며칠 후에 건강해졌어요. 이것이 사랑의 힘입니다. 사랑하고 사랑받으면 건강해집니다. 또 다른 유명한 소아청소년과 선생님은 체중 미달의 어린이를 치료하는 특별한 방법을 알고 있었어요. 병원에서 회진할 때 아이의 진료 기록표에다 처방을 이렇게 썼어요. ‘이 아이는 세 시간마다 사랑을 받아야 함.’ 애정이 필요한 것은 갓 태어난 아기뿐이 아니에요. 신체적 질병은 대부분 불안이나 외로움 때문이라고 해요. 우리가 사랑할 때 힘이 생겨나요.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듯 우리도 친구들을 사랑하도록 해요. 사랑보다 좋은 약은 없어요. 사랑하고 더 많이 사랑하세요. 사랑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에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최영(해미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