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일요일 장년 교과] 주님의 다함 없는 신실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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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의 과거 회고는 하나님의 신실함과 이스라엘의 불충을 강조한다. 또 다음 세대에게 실수를 반복하지 말고 하나님을 신뢰하고 언약에 충실하라고 말한다.

시편 78편을 읽어 보라. 이 시편은 어떤 세 가지 중요한 시대를 주목하고 있는가? 아삽은 각 시대에서 반복되는 어떤 교훈을 전하고 있는가?

이스라엘의 과거에 대한 회고는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이스라엘의 불성실을 보여준다. 또 다음 세대에게 조상들의 실수를 반복하지 말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분의 언약에 충실하라고 권면한다. 시편 기자는 역사를 비유로 말하였는데(시 78:2), 이는 백성들이 시편의 기별을 깊이 묵상하고 스스로 그 의미를 찾아야 한다는 뜻이다. 시편 78:2은 비유로 가르치시는 예수님의 방법을 예언하였다(마 13:34, 35).
이 시는 출애굽(시 78:9~54), 가나안 정착(시 78:55~64), 다윗 시대(시 78:65~72)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다. 이는 주께서 행하신 영광스러운 일, 그리고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겼을 때 어떤 결과가 초래되었는지를 보여준다. 이스라엘의 역사는 하나님에 대한 백성의 불성실, 특히 우상숭배의 여러 형태를 기록하고 있다(시 78:58).
그중에서도 시편 기자는 이스라엘 백성이 불성실했던 원인을 특별히 부각한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행하신 일을 잊었고, 그분을 신뢰하지 않았으며, 하나님을 시험하였고(시 78:18, 41, 56), 반역하며 그 율법과 언약과 증거를 지키지 않았다(시 78:10, 37, 56). 이러한 구체적인 형태의 불성실을 강조함으로써 시편 기자는 역사상 이스라엘의 반역이 한 가지 핵심적인 죄, 즉 백성이 여호와를 신뢰하지 않은 데서 비롯되었음을 말한다(시 78:7, 8).
시편을 읽으며 발견하는 주님의 한없는 인내와 은혜, 그것과 대조되는 사람의 끝없는 완고함과 영적으로 눈먼 모습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 이후 세대는 어찌 그리도 배우는데 더디었던가? 그러나 과거 세대를 지나치게 비판하기 전에 우리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우리도 하나님이 행하신 놀라운 일을 잊고 언약의 요구를 소홀히 하고 있지 않은가?

시편은 우리에게 자신의 행위를 의지하지 말라고 말한다. 시편 78편은 하나님의 성실하심을 항상 인식하고 그분의 은혜를 계속해서 받지 않는 한 인간의 의지가 얼마나 무익한지를 보여준다.

(이어서) 하나님 백성의 실패한 전투(시 78:9, 62~64)는 하나님에 대한 성실함이 없는 인간의 노력은 실패로 끝날 수밖에 없다는 시편의 교훈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교훈> 시편의 과거 회고는 하나님의 신실함과 이스라엘의 불충을 강조한다. 또 다음 세대에게 실수를 반복하지 말고 하나님을 신뢰하고 언약에 충실하라고 말한다.

<묵상> 하나님께서 그대에게 주신 은혜와 그대가 저질렀던 과거의 잘못을 생각해 보십시오. 무엇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까?

<적용> 그대가 과거의 경험으로부터 배웠어야 했는데 실천하지 못한 것이 있습니까? 어떤 점을 바꿀 필요가 있겠습니까?

<영감의 교훈>
외로이 고통 중에서야 배울 수 있는 교훈 ~ “우리는 반성하고, 주의 깊이 지난날의 생애를 돌아보고, 우리의 실수와 잘못을 깨닫고, 우리 스스로 하나님 앞에 낮추고 고백과 겸비와 빈번하고 열렬한 기도로 그분의 얼굴을 찾을 기회를 갖게 되었다. 적극적인 활동에 종사하고, 다른 사람들의 짐을 지고, 많은 염려에 눌려 있는 동안 우리는 반성하고 주의 깊이 과거를 돌아볼 시간을 찾거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배울 필요가 있다고 보신 교훈을 배울 수 없었다”(교회증언 1권, 617).

<기도> 주님을 쉽게 잊고 시험에 빠진 역사를 통해 지혜 얻기를 원합니다. 알고 있으면서도 그 잘못이 되풀이되는 우리의 죄와 연약함을 용서해 주옵소서. 지난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힘주시고 주님을 신뢰하고 말씀을 따를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