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금요일 장년 교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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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인간의 행복을 위해 범죄 이전에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일할 수 있을 때 성실하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해야 하며 영원을 위해 투자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자문을 구하고 그 원칙을 따르는 것이 재정관리에 있어서도 성공의 길입니다. 재정적인 성공에 대한 판단은 다양하지만 우리의 갈 길을 하나님께 맡기고 가까이에 놓인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리의 본분입니다.

여리고 정복에서 이스라엘 진영으로 은과 금을 가지고 온 것이 아간 한 사람 뿐이었던 것은 아니다.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은금과 동철 기구들을 가지고 와서 여호와의 곳간에 들이라고 했다(수 6:19, 24). 그 외의 모든 것은 불살라야 했다. 하지만 자기 자신을 위해 물건을 감춘 사람은 아간뿐이었다.
“그 승리와 심판이 시행되던 엄숙한 시간에 수백만의 이스라엘 백성 중에 감히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한 사람이 있었다. 시날산 의복을 볼 때에 아간의 탐욕은 자극을 받았다. 이것으로 인하여 죽임을 당하게 된 그 순간까지도 아간은 그것을 ‘시날산의 아름다운 외투’라고 불렀다. 한 가지 죄는 다른 죄를 유도하여 그는 여호와의 보고에 바쳐야 할 금과 은도 훔쳤는데 곧 가나안 땅의 처음 열매를 하나님에게서 도적질하였다”(부조와 선지자, 496).
바울이 기록한 마지막 때의 징조에 관한 목록 가운데, 처음 기록된 두 가지가 돈과 재물을 향한 우리의 태도와 연관되어 있다.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딤후 3:1, 2). 이기심과 돈에 대한 사랑이 마지막 때, 곧 우리가 살아가는 때의 사람들의 중요한 특징이다.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1. 디모데전서 6:6~10을 읽어보라. “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돈에 대한 사랑으로 인해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찌른” 사람들에 관해 이야기해 보라. 살아가는 데 있어 돈은 꼭 필요한 것이지만 바울이 경고한 것처럼 그 덫에 걸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균형을 유지하며 살아야 하겠는가?

2. 돈 외에 우리가 탐심을 품을 수 있는 것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3. 무언가에 대한 정당한 욕구와 탐심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정당한 욕구가 탐심으로 바뀌는 것은 언제인가?

부채 없음(르완다)

리디는 르완다에서 가장 큰 르완다 대학교에 합격했습니다. 그러나 정부 장학금을 받지 못했고, 등록금을 낼 수 없었습니다. 부모님은 그녀가 공부할 수 있도록 등록금이 더 저렴한 중앙아프리카 삼육대학교의 간호 학교에 입학하게 했습니다. 리디는 오래전부터 간호사가 되어 아픈 사람들을 돕고 싶었던 그녀의 꿈을 이루기 위해 교육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녀는 35명으로 구성된 간호과에 들어갔습니다. 넓은 캠퍼스에서 길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르완다 대학교와 달리 작은 캠퍼스에 70명의 학생들만 있었습니다. 리디는 이내 모두가 친절하고 따뜻하며 가족처럼 지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생님들은 가르치는 것 외에도 아침 예배, 기도회, 안식일예배 시간에 학생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리디는 안식일을 사랑했고 안식일이 하나님의 거룩한 날임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리디는 침례를 받고 예수님께 마음을 드리는 결정을 미루었습니다. 2학년 때, 그녀는 등록금을 내기 위해 고군분투하기 시작했습니다. 돈이 없어서 그 해를 마치지 못할 것 같았습니다. 리디는 “하나님, 제가 2학년을 마치게 해주신다면, 침례를 받을게요.”라고 말했습니다. 리디는 그렇게 2학년을 마쳤고 약속을 지켰습니다. 그러나 부채는 여전히 남아 있었습니다. 리디의 삶은 극도로 어려워졌고, 심지어 기말고사 몇 개를 놓쳤습니다. 그 암울한 시절에도 재림교회 친구들은 그녀의 활력소였습니다. 그들은 리디와 함께 기도했고 포기하지 말라고 격려했습니다. 4학년에 그녀는 대학을 중퇴해야 했습니다. 리디는 빚을 갚기 위해 공부하는 대신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가 일하는 동안 친구들이 수업을 듣고 캠퍼스 활동을 즐기는 것을 보는 것은 그녀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차라리 오지 않았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녀는 일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대학교 선생님과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주님은 네가 겪는 일을 아신단다. 도움이 필요할 때 그분은 너를 실망시키지 않을 거야.”라고 선생님은 친절하게 말해주었습니다. 그는 그녀에게 대학을 떠나지 말고 일주일간 하나님께 기도할 것을 권했습니다. 리디는 열심히 기도했지만 응답이 없었습니다. 선생님은 포기하지 말고 기도하고 응답을 기다려 보라고 말했습니다. 리디는 다음 주에도 매일 하나님께 간구했습니다. 둘째 주말에 그녀는 뜻밖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가족의 친구가 빚을 갚는데 필요한 정확한 금액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주님은 제 기도에 응답해 주셨고 제 안에 회복력과 인내의 씨앗을 심어 주셨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이 학생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데 사용될 여러분의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에 감사드립니다.

제공: 대총회 세계 선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