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 안식일 어린이 교과] 믿음의 철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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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고니도 철을 알고 산비둘기나 제비나 두루미도 철 따라 돌아오는데, 이 백성 가운데는 내가 세운 법을 아는 자가 하나도 없구나”(예레미야 8장 7절, 공동번역)

계절(season)은 라틴어 동사로 ‘씨를 뿌리다.’라는 뜻입니다. 사람들은 계절을 쫓아가며 씨를 뿌리고 물을 주고 식물을 수확합니다. 가창오리와 같은 철새들도 계절을 좇아 겨울에 우리나라에 왔다가 봄이면 다시 시베리아로 날아갑니다.
어른들이 가끔 “너는 언제 철이 들래? 아직도 철부지구나.”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들어 본 적이 있나요? 여기서 ‘철’은 계절을 말합니다. 계절이 돌아가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을 이렇게 부릅니다. 계절을 따라가야 계절이 돌아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농사를 짓는 분들에게 24절기는 굉장히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그 절기에 맞게 농사를 지어야 풍성한 수확을 거둘 수 있습니다. 절기와 상관없이 내 마음대로 씨를 뿌리면 제대로 된 수확을 얻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마 24:32~33)라고 하셨습니다.
철부지는 아이들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른들도 철을 모르면 철부지가 됩니다. 예레미야가 말한 대로 우리는 아직도 하나님의 때를 모르는 철부지는 아닌지 생각해 보세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한유진(부산중앙교회), 나승아(별내행복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