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화요일 예수바라기]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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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이 그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하니 그가 이르되 내 아들아 내가 여기 있노라 이삭이 이르되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창 22:7)

모리아산 스토리는‘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번제로 드리라’는 말로 시작되었습니다. 예수께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번제로 드려지기 위한 공생애를 시작할 때‘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는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백세에 얻은 사랑하는 아들 이삭을 번제로 드린 사건은 사랑하는 독생자를 갈바리에서 희생제물로 주신 죄인을 위한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는 감동의 스토리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모리아산의 역사는 아버지 아브라함의 믿음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었습니다. 아버지의 믿음과 아들의 순종과 믿음이 함께 어우러질 때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믿음의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아버지 아브라함은 아버지 하나님을 표상하게 되었고 아들 이삭은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예수님을 대표하는 영광스러운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 제사가 드려진 모리아 산에 성전이 건축되었습니다. 모리아산 사건의 실체인 갈바리 십자가 사건도 모리아산에서 일어났습니다. 이삭이 자기를 불태울 나무를 지고 가서 제단에 자신을 바쳤듯이 예수님은 자기 십자가를 지고 갈바리 언덕에 오르사 십자가에 죽기까지 아버지의 뜻에 복종하셨습니다.(창 18:19; 빌 2:8)
이삭은 모리아산에 올라간 마지막 순간에 제물이 되어야 할 것을 알았습니다. 예수의 십자가는 수난 주간에 발생한 우발적 사건이 아닙니다. 창세전에 세워진 계획입니다. 베들레헴의 아기로 탄생하신 때부터 걷기 시작한 평생의 길이었습니다. 십자가는 평생 순종을 통해 아들이 닦아 놓은 구원의 길입니다. 어린양의 인도를 받는 남은 백성은 죽도록 충성하며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는 자들입니다.(계 14:12) 아버지 하나님과 아들 예수의 인류를 향한 지극한 사랑과 완전한 순종이 이루신 구원을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 누리게 됩니다.

* 컨텐츠 제공 : 월간 예수바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