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 월요일 장년 교과] 거룩한 ‘자석(磁石)’ (사 66: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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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원수를 멸하고 그분을 찾는 만민을 자신에게로 이끄실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인류에 대한 그분의 은총이 회복되었다는 표징이 될 것이다.

“…때가 이르면 뭇 나라와 언어가 다른 민족들을 모으리니 그들이 와서 나의 영광을 볼 것이며”(사 66:18).

사 66:1~19을 읽어보라. 이사야서가 기록될 당시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읽는다면 여기서 말하려는 기별의 핵심은 무엇인가?
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해서 이 책에 스며있는 호소와 경고를 반복하신다. 즉 하나님은 겸손한 자들과 그분의 말씀에 전율하는 자들을 구원하고 회복하실 것이다(사 66:2, 5). 사 40:1에서처럼 그분은 그들을 위로하실 것이다(사 66:13). 그러나 그분은 자신을 거역한 자들을 멸하실 것이다. 거기에는 그분을 믿는 자들을 미워하고 무시한 자들뿐 아니라(사 66:5), 그분께서 거부하시는 의식(儀式)상의 위선자들(사 66:3~4; 사 1:10~15과 비교)까지 포함된다. 또한 거기에는 예루살렘 성전에서 가증한 일을 행하던 자들같이(겔 8:7~12) 이교의 가증한 행습을 행하는 자들(사 66:17)도 포함된다.
사 66:3을 읽어보라. 이 성경절은 무엇에 대해 말하고 있는가? 여기서 어떤 영적인 원칙이 드러나는가? 오늘날의 그리스도교 예배의 맥락에서는 이와 같은 개념은 어떻게 표현될 수 있는가?
하나님은 어떻게 열방을 자신에게로 끌어당기는 자석 같은 역할을 하시는가?(사 66:18~19).
하나님은 원수들을 멸하신 후에(사 66:14~17) 그분의 영광을 나타내심으로써 사람들을 예루살렘으로 이끄시는 일종의 자석이 되신다(사 2:2~4 참고). 그분은 그들 중에 한 “징조”를 베푸시는데, 여기에 자세히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그것은 분명히 이사야가 마지막으로 언급한 “표징”을 가리킨다. 즉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에게 기쁨과 평화를 주시고 그들의 땅을 회복시키실 것이다(사 55:12~13).

교훈 : 하나님은 원수를 멸하고 그분을 찾는 만민을 자신에게로 이끄실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인류에 대한 그분의 은총이 회복되었다는 표징이 될 것이다.

나의 삶 속으로

묵상 : 사 66:5을 읽어보십시오. 왜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들이 그분의 말씀에 떨기를 바라실까요? 만약 우리에게 그러한 떨림이 없다면 그것은 우리의 영적인 상태가 어떠하다는 뜻일까요?

(이어서) 하나님이 대홍수 이후에 노아에게 무지개를 징표로 주셨던 것처럼(창 9:13~17), 파괴 이후에 그분의 백성을 회복시키시며 영광을 드러내실 때 이것은 그분의 은총이 회복되었다는 표징이 될 것이다.

적용 : 자석에 붙은 쇠붙이는 자석과 같은 성질을 띱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기별과 사역을 가지고 사람들을 그분께로 끌어당기는 역할을 해야 할까요?

영감의 교훈
잃어버린 에덴의 영광을 회복함 – “주님은 우리의 천한 몸을 변화시켜 주님의 영광스런 몸과 같이 만들어 주실 것이다. 한때 죄로 더러워져서 아름다운 모습을 잃어버리고 죽을 수밖에 없이 되었던 썩을 몸이 완전하고, 아름답고, 죽지 아니할 몸으로 변한다. … 오랫동안 잃어버렸던 에덴의 생명나무로 나아가는 길은 회복되고 구속받은 자들은 처음 영광 중에 있을 당시의 인류의 완전한 키만큼 자라난다”(각 시대의 대쟁투, 645).

기도
아버지께 더 가까이 가기를 원합니다. 저를 선한 감화의 도구로 사용해 주시옵소서. 그래서 많은 사람이 하나님을 아는 그리스도의 향기에 이끌려서 아버지께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