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 수요일 어린이 교과] 선구 식물과 선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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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베풀고”(마태복음 28장 19절)

화산 폭발, 산불 등은 그 주변의 모든 식물을 죽이고 생태계를 교란시킵니다. 이런 교란이 있은 뒤 시간이 흐르면 식물은 다시 자라기 시작합니다. 먼저 풀들이 자라고 그 뒤를 이어 관목과 나무가 차례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런 척박한 환경에 첫 번째로 나타나는 식물을 선구 식물이라고 합니다. 이 식물들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성장할 수 있습니다. 보도나 진입로의 갈라진 틈에서 싹을 틔우는 식물이 바로 선구 식물입니다. 이 식물들은 가장 미세한 틈 속에 수분을 축적하는 능력이 있어서 절벽 끝이나 부서진 아스팔트에서도 자랄 수 있습니다
‘자신이 심겨진 곳에서 꽃을 피우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디든지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살아남아 성장하라고 사람들을 격려할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어떤 환경에서든 선구적 역할을 하라는 것이지요.
요셉, 다니엘 같은 선구자들은 이러한 어려움을 이겨 낸 사람들입니다. 일제의 탄압에서 우리 교회를 지킨 최태현 목사님. 지금도 PMM 선교사로 복음의 불모지에서 선교하는 선교사들도 선구자들입니다. 그런 믿음의 선구자들에게 감사하고 기도하는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조이솜(화련교회), 박평안(장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