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 금요일 장년 교과] 더 깊은 연구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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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의 노래는 하나님의 통치하심에 대한 생생한 소망을 항상 기억하고 그것과 함께 살겠다는 결심과 약속이다. 시온을 잊지 않는 것은 순례자가 되어 이 세상을 고향으로 여기지 않고 새 하늘과 새 땅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며 회복될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며 사는 것이다. 그 노래는 소망을 나누게 하고 우리가 시온에서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대리자가 되어 힘있게 일하도록 돕는다.

예배의 핵심에는 회개, 참된 회개가 필수적이다. “회개라는 것은 죄를 슬퍼하고 죄에서 떠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우리가 죄가 얼마나 악한 것인지 깨닫지 못하면 죄를 버리지 않게 될 것이요, 또한 진심으로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면 우리 생애에 진정한 변화가 없을 것이다. 회개의 참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자들이 많다. 많은 사람은 저희의 악행이 저희 자신에게 고통을 미치게 할까 두려워 저희가 범죄한 것을 후회하고 혹은 외형적 변화를 나타내기도 한다. 그러나 이것은 성경이 의미하는 회개가 아니다. 저들은 죄보다 그에 따른 고통을 슬퍼한다.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영구히 잃어버린 것을 알게 되었을 때에 슬퍼한 것이 그런 것이다. 칼을 빼어들고 자기의 가는 길에 선 천사를 보고 발람은 두려워서 자기 생명을 잃을까 염려하여 자기 죄를 자백하였다. 그러나 그는 진정으로 죄를 회개하지도 않았고 목적을 바꾸지도 않았고 악을 미워하지도 않았다. 가룟 유다도 자기의 주를 판 후에 ‘내가 무죄한 피를 팔고 죄를 범하였도다’(마 27:4)고 부르짖었다”(정로의 계단, 22, 23).
“하나님께서 그들이 그 전에 함께 모여 당신을 찾고 저희 죄악들을 고백하고 서로를 위하여 기도할 때에 성령을 통해 그들과 만나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러나 하나님께 예배하러 모이는 자들은 모든 악한 일을 버려야 한다. 그들이 신령과 진리와 거룩함의 미덕으로 하나님을 예배하지 아니하면 저희의 모임은 아무 유익이 없다. 그에 대하여 주께서는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마 15:8, 9)한다고 선언하신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여야 하는데 이는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요 4:23)기 때문이다”(선지자와 왕, 50).

함께하는 토의를 위하여
1. 주님께 드리는 가장 큰 예물은 무엇인가(시 40:6~10, 롬 12:1, 2)?
2. 개인 예배와 공동체 예배는 서로 어떤 관련이 있는가? 왜 둘 다 필요한가? 각각은 서로를 어떻게 향상시키는가?
3. 많은 사람이 예배를 기도, 찬양, 성경연구와 예언의 신 연구 등에만 관련된 것으로 이해한다. 이는 예배에 필수적이지만 예배는 그런 활동에만 국한되는 것인가? 다른 형태의 예배에 대해 예를 들어보라.
4. “그를 섬기는 일을 마음을 슬프게 하거나 괴롭게 하는 일로 생각지 말 것이다”(정로의 계단, 103). 어떻게 하면 주님을 경배하는 것이 즐거움이 될 수 있는가?
함께 걸으며 좋아지는 건강과 관계

청량리교회는 대한건강걷기연맹 총재 유제성 장로님을 중심으로 맨발걷기를 통해 이웃들과 소통하며, 선교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 저녁마다 배봉산과 서울숲에서 소그룹으로 모여 걷고 있으며, 한 달에 한 번 대그룹으로 걷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그룹 모임에는 주변 이웃들과 각계각층의 인사를 초청하여 음악회와 걷기 대회를 병행합니다. 이렇게 모인 사람들에게 우리 교회와 기관들을 자연스럽게 홍보하고 있으며, 걷기를 통해 지역사회에 교단의 건강한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있습니다. 대그룹 걷기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저녁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대한민국 한식 명장 옥선희 집사가 비빔밥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봉사단체들도 합심하여 걷기 대회에 참석한 주민들을 위해 등록과 안내 등의 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도들도 이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지역사회와 주민들에게 선한 이웃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천에 있는 하나개 해수욕장으로 대형 버스 2대를 대여해 걷기 대회를 다녀왔습니다. 박동창 맨발 걷기 창시자로부터 어싱(Earthing, 땅과 접지)강의를 듣고, 해수욕장을 함께 걸으며 맨발 걷기를 체험했습니다. 해변을 걸으며 자연스럽게 대화도 나누고, 맨발 걷기 체험을 공유하면서 건강도 챙기고, 서로서로 금방 친해지는 등 선한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했습니다.
맨발로 함께 걷는 걸음마다 건강과 관계가 회복되어 예수님께 한 걸을 더 나아갈 기회가 되었습니다. 걷기를 통해 함께 호흡하고 더 나아가 신앙과 영성, 또 그리스도 안에 있는 소속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청량리교회는 맨발 걷기를 통해 소중한 영혼들에게 한 걸음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 걸음이 하늘을 향하며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이어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동중한합회 청량리교회 담임목사 박상익